
빚 부담에 시달리던 중 복권 1등에 당첨돼 5억원을 거머쥔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복권 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공식 홈페이지에 '스피또1000' 109회차 1등 당첨자 A씨 사연을 소개했다. A씨가 복권을 구매한 곳은 서울 은평구 역촌동 한 복권판매점이다.
A씨는 매주 한 번 로또와 스피또 복권을 꾸준히 구매해 왔다. 구입한 복권은 바로 확인하지 않고 한동안 모아뒀다가 한꺼번에 당첨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습관이었다.
그러던 어느 주말 아침에 문득 그동안 모아둔 스피또 복권이 떠오른 A씨는 하나씩 확인하기 시작했고, 놀랍게도 1등에 당첨됐다.
A씨는 "제게 이런 큰 행운이 찾아왔다는 게 믿기지 않았다. 꿈꾸는 것처럼 얼떨떨했다"며 "앞으로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여유가 생기고 보다 편안한 노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당첨 사실을 확인한 뒤 가장 먼저 떠오른 자녀들이 떠올랐다는 A씨는 당첨금 5억원을 대출금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는 "그동안 대출금 부담이 컸다. 당첨금으로 대출을 갚으면 자녀들에게 빚을 물려주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며 "모두 힘들더라도 희망을 갖고 열심히 살면서 복권을 꾸준히 구입해 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스피또1000은 행운 숫자가 나의 숫자 6개 중 하나와 일치하면 해당 당첨금을 받는 즉석 복권이다. 판매 가격은 한 장당 1000원이며 109회차 기준 1등 당첨 매수는 총 12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