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리, 루키의 움직임이지만 베테랑의 피니시였다” 후원사도 반한 김길리의 금메달 [2026 동계올림픽]

OSEN 제공
2026.02.21 19:46
김길리(22, 성남시청)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에서 2분 32초 07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쇼트트랙의 에이스로 등극했다. 이는 지난 19일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에 이은 한국 선수단 첫 2관왕 달성이며, 첫 출전한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김길리는 최민정의 올림픽 은퇴와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스케이터로 자리매김했다.

[OSEN=서정환 기자] '람보르길리' 김길리(22, 성남시청)가 한국 쇼트트랙의 에이스에 등극했다.

김길리는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 32초 076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에 닿았다.

이로써 김길리는 지난 19일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에 이은 한국 선수단 첫 2관왕에 등극했다. 첫 출전한 올림픽 무대였지만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1000m)를 수확하며 한국 선수 중 가장 화려한 성적표를 거머쥐었다.

김길리는 ‘람보르길리’라는 별명답게 최민정에게 에이스를 물려받았다. 최민정의 올림픽 은퇴와 함께 김길리가 한국을 대표하는 스케이터에 등극했다.

금메달을 딴 뒤 김길리는 자신의 SNS에 사진을 올렸다. 후원사 나이키는 “김길리가 마지막 바퀴에서 멋진 추월을 하면서 금메달을 따냈다. 루키의 움직임이었지만 베테랑같은 피니시였다”면서 극찬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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