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하인드★] 챔필 에이스 네일의 위력적인 불펜 피칭 '스위퍼, 커터 레벨업! 형우-찬호 붙어보자'

킨(일본 오키나와현)=김진경 기자
2026.02.25 16:39
네일이 일본 오키나와에서 불펜 피칭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해 KIA와 재계약한 네일은 2024시즌 27경기에서 8승 4패를 기록했다. 그는 스위퍼와 커터를 개선 중이며, 최형우, 박찬호와의 경쟁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무등산 에이스 제임스 네일이 어마무시한 불펜 피칭을 마친 후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엄지를 치켜올렸다.

KIA 타이거즈가 25일 일본 오키나와현 킨의 킨타운 베이스볼 스타디움에서 스프링캠프 일정을 진행했다.

우천으로 실내 훈련이 확정된 가운에 외인 에이스 네일이 불펜 피칭을 하며 호랑이 군단의 훈련이 시작됐다.

지난해 11월 KIA는 네일과 1년 총액 200만 달러 재계약에 성공했다. 2024시즌 합류해 KIA의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네일은 지난해 27경기 8승 4패 평균자책점 2.25, 164⅓이닝 152탈삼진으로 커리어하이를 달성했다.

네일은 피칭 후 가진 인터뷰에서 "KBO 3년 차로서 한국에 대한 이해도가 많이 올라갔다. 야구장 안팎으로 팀원이나 야구장 밖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새롭게 쌓일 관계 등 앞으로 마주할 상황이 굉장히 기대된다"고 2026시즌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네일은 "영업 비밀을 다 말씀드리긴 그렇지만, 웬만하면 모든 구종을 개선하려 노력했다. 스위퍼와 투심 패스트볼은 내가 가진 구종 중 가장 자신이지만, 개선하려고 했다. 지난해 재미있게 쓴 커터도 개선 중이고, 커브의 비중도 지난해보다 높이려 노력한다"고 밝혔다.

네일은 "최형우와 박찬호가 떠난 건 우리 팀에 굉장히 큰 손해다. 하지만 이적은 당연히 일어날 수 있기에 이해한다. 친구로서는 많이 그립겠지만, 시즌 때 만나면 꼭 이길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며 눈에 힘을 주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