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게임인재원 59명 졸업식 개최... 신입 교육생도 모집

신화섭 기자
2026.02.27 08:14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7일 게임인재원 제6기 졸업식을 개최하여 59명이 졸업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졸업생들은 게임 기획, 아트, 프로그래밍 등 3개 학과에서 2년간의 교육과정을 마쳤으며, 성적 우수자에게는 문체부 장관상과 콘진원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게임인재원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교육과정 개편을 통해 9개월 집중 교육 체제로 전환하고 있으며, 올해 제8기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사진=문체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과 함께 27일 게임인재원 제1캠퍼스(판교 LH기업성장센터)에서 제6기 졸업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게임 기획', '아트', '프로그래밍' 등 3개 학과에서 2년간의 교육과정을 마친 총 59명이 졸업한다. 성적이 우수한 최우수 졸업생에게는 문체부 장관상, 우수 졸업생에게는 콘진원장상을 수여하며 한국게임산업협회, 엔씨소프트, 넥슨코리아 등 유관 기관과 주요 기업도 특별상을 수여해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할 예정이다.

2019년 개원한 게임인재원은 현장 맞춤형 실무교육을 통해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핵심 인력을 양성해 왔다. 이번 제6기 졸업생을 포함해 현재까지 전문인력 총 322명을 배출했으며 지난 5기까지의 누적 취·창업률은 74%에 달한다. 올해 졸업하는 제6기 졸업생 59명 중 19명은 졸업하기도 전에 넥슨, 넷마블 네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펄어비스 등 국내 굴지의 주요 게임사에 조기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게임인재원의 프로젝트 중심 교육이 업계의 요구사항을 정확히 읽어내고 있음을 입증한 결과로 해석된다.

특히 게임인재원은 인공지능(AI) 기술이 게임 개발 공정 전반에 도입되는 등 급격한 산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교육과정을 대폭 개편한다. 올해 입학하는 제8기 신입생부터는 기존 2년 과정에서 9개월 집중 교육 체제로 전환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역량을 높이기 위해 전체 교육과목 중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교육과목을 20% 이상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주요 학과별 개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기획학과는 게임 기획의 핵심 교육과정과 함께 인공지능(AI) 기술을 능동적으로 다루기 위한 실무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하고 ▶아트학과는 인공지능(AI) 기반 환경 제작 기술을 통합적으로 다루며 게임 기획부터 시험(테스트), 운영까지 전 과정에 적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의 융합교육을 진행한다. ▶프로그래밍학과 역시 인공지능(AI) 확산과 개발 환경에 맞춰 프로그래밍 언어(C/C++), 시스템, 엔진, 인공지능(AI) 도구 활용을 중심으로 실무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한편 문체부와 콘진원은 '게임인재원 제8기 신입 교육생'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2008년 3월 31일 이전 출생자로, 게임 제작에 대한 열정과 기초 지식을 보유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 평가와 대면 평가(테스트 및 면접)를 거쳐 최종 신입 교육생을 선발하고 신입 교육생에게는 교육비 전액 지원, 우수 교육생에게는 해외 게임쇼 참관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신입 교육생 신청은 3월 10일 낮 12시까지 콘진원 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접수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게임산업은 기술 혁신이 가장 빠르게 일어나는 분야인 만큼 인공지능(AI) 시대에 걸맞은 인재 양성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게임인재원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게임 개발자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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