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힐리어드 이강민 대박이네! KT, 삼성에 7점 차 승리...삼성 미야지 1이닝 무실점 최고 145km

OSEN 제공
2026.03.07 15:53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KT 위즈가 7일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 볼파크에서 열린 연습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9-2로 꺾었다. KT는 2회 조대현과 이강민의 안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6회와 7회에도 추가 득점을 올리며 점수 차를 벌렸다. 삼성은 이재현의 솔로 홈런과 류지혁의 희생 플라이로 추격했지만, 8회 무사 만루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OSEN=손찬익 기자]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프로야구 KT 위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가볍게 눌렀다. KT는 7일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 볼파크에서 열린 연습 경기에서 9-2로 승리했다.

지난해 LA 다저스에서 뛰었던 KT 선발 맷 사우어는 3이닝을 소화하며 2점을 내줬다. 외국인 타자 샘 힐리어드의 정확한 타격과 빠른 발도 돋보였다. 첫선을 보인 삼성 아시아쿼터 투수 미야지 유라는 1이닝을 실점 없이 잘 막았다. 최고 구속은 145km. 아직 100% 컨디션은 아니었다. 이재현은 2회 첫 타석에서 손맛을 봤다.

KT의 선발 투수는 맷 사우어. 중견수 최원준-2루수 김상수-3루수 류현인-1루수 샘 힐리어드-지명타자 문상철-좌익수 장진혁-우익수 유준규-포수 조대현-유격수 이강민으로 타순을 꾸렸다.

이에 맞서는 삼성은 중견수 김지찬-2루수 류지혁-지명타자 최형우-1루수 르윈 디아즈-유격수 이재현-포수 박세혁-좌익수 이성규-우익수 함수호-3루수 전병우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좌완 이승현이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선취점은 KT의 몫. 2회 선두 타자 힐리어드가 우중간 방향으로 타구를 날린 뒤 2루에 안착했다. 문상철이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장진혁이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그사이 힐리어드는 3루에 들어갔다. 조대현의 우전 안타로 1점을 먼저 얻었다. 곧이어 이강민의 중전 안타가 나와 2-0이 됐다.

삼성은 0-2로 뒤진 2회말 공격 때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이재현이 KT 선발 사우어를 상대로 좌월 솔로 아치를 때려냈다.

KT는 3회 1사 1,2루 추가 득점 기회를 잡았고 상대 실책으로 1점 더 보탰다. 계속된 1사 1,2루서 유준규의 안타로 주자 만루가 됐다. 조대현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상대 실책으로 1점 더 달아났다. 삼성은 3회말 공격 때 김지찬의 우익선상 2루타와 상대 폭투로 만든 1사 3루서 류지혁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2-4로 추격했다.

그러자 KT는 6회 김현수와 이강민의 연속 안타로 달아날 기회를 마련했고 포일과 폭투로 1점을 추가했다. 1사 3루서 권동진의 적시타가 터졌다. 6-2. 7회 오윤석의 2루타와 상대 실책에 힘입어 1점 더 보탰다. 김민석의 1타점 2루타가 터져 8-2로 점수 차를 벌렸다.

삼성은 8회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으나 이후 삼진과 병살타로 아쉬움을 삼켰다. KT는 9회에도 1점을 더 뽑았다.

KT 선발 사우어에 이어 주권, 박지훈, 스키모토 코우키, 김민수, 원상현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구위 점검에 나섰다.

삼성 마운드는 선발로 나선 좌완 이승현을 비롯해 미야지 유라, 김재윤, 장찬희, 육선엽이 이어 던졌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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