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가 여자 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에서 통산 4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GS칼텍스는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세트 점수 3-1로 꺾고 승리했다. 지젤 실바는 36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고, 이영택 감독은 우승 후 감격스러운 소감을 밝혔다.
우승청부사 살바가 꽃가루 밑에서 포옹하는 순간, 이영택 감독의 눈에서 와락 눈물이 쏟아졌다.
GS칼텍스가 여자 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에서 통산 4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V-리그 여자부 사상 준플레이오프를 치른 팀 중 최초의 챔프전 우승이다.
GS칼텍스는 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한국도로공사와 3차전에서 세트 점수 3-1(25-15 19-25 25-20 25-20)로 승리했다.
'쿠바 엄마 파워' 지젤 실바는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36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권민지와 오세연이 각각 14점, 11점을 올리며 승리에 일조했다.
봄 배구 6경기 6연승 우승의 마라클을 완성한 이영택 감독은 경기 후 눈시울을 붉히며 "꿈만 같다. 모두 선수들 덕분에 이 자리에 왔다"며 "선수들 얼굴만 보면 자꾸 눈물이 난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 것 같다"고 감격스러운 소감을 밝혔다.
2018~19시즌 폴란드 리그 이후 무려 7년여 만에 다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실바. 치열했던 시즌을 MVP 수상과 함께 마무리한 실바가 가장 원하는 건 소박했다. 실바는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싶다"며 "어머니와 할머니가 해주시는 쿠바 고향 음식이 가장 먹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