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승승승승승→패패패’ 울산 웨일즈, 홈에서 1위 탈환 실패…日투수, 5실점 부진 아쉽네

OSEN 제공
2026.04.07 01:42
울산 웨일즈는 퓨처스리그에서 7연승 후 3연패에 빠졌고, 홈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4-6으로 재역전패를 당했다. 일본인 투수 나가는 3이닝 5실점으로 부진하며 시즌 첫 패를 기록했고, 울산은 3안타에 그치며 볼넷 9개를 얻었음에도 적시타 부족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울산은 KT와의 3연전에서 스윕패를 당하며 남부리그 1위 롯데에 1.5경기 뒤처졌다.

[OSEN=한용섭 기자] 시민구단 울산 웨일즈가 퓨처스리그에서 7연승 이후 3연패에 빠졌다.

울산은 6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26 퓨처스리그 KT 위즈와 경기에서 4-6으로 재역전패를 당했다. 울산은 KT와 3연전에서 스윕패를 당하며 시즌 성적 7승 6패가 됐다. 남부리그 1위 롯데(9승5패)에 1.5경기 뒤처졌다.

일본인 투수 나가가 3⅔이닝 9피안타 1볼넷 3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다. 앞서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2.25(12이닝 3실점)으로 잘 던졌던 나가는 시즌 첫 패를 당했다.

나가는 1회 선두타자 유준규를 볼넷으로 내보냈고 1사 후 안인산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문상철을 삼진으로 아웃을 잡았으나 이중 도루를 허용해 2사 2,3루가 됐다. 안치영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아 2점을 허용했다.

울산은 2회 반격했다. 1사 후 전광진의 볼넷, 김수인의 중전 안타, 박제범의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잡았다. 신준우의 3루수 땅볼로 1점을 만회했다. 변상권이 볼넷을 골라 2사 만루가 됐고, 예진원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울산은 3회 역전시켰다. 선두타자 알렉스 홀이 내야 땅볼을 때렸으나 유격수 송구 실책으로 출루했다. 오현석의 우전 안타로 무사 1,3루가 됐고 전광진의 2루수 땅볼 때 3-2로 역전했다.

1사 1루에서 김수인, 박제범이 연속 볼넷을 골라 만루가 됐다. 신준우가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변상권의 땅볼 타구를 또 유격수가 송구 실책을 하면서 4-2로 달아났다.

그러나 울산 선발투수 나가는 4회 무너졌다. 김경환에게 좌전 안타, 임상우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1사 1,3루 위기에 몰렸다. 유준규를 투수 땅볼로 잡아 2루에서 포스 아웃, 1점을 내주고 2사 1루가 됐다.

오서진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1,3루 위기. 이후 2루 도루까지 허용해 2사 2,3루가 됐다. 안인산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4-5 역전을 허용했다.

울산은 8회 추가 실점했다. 베테랑 좌완 고효준이 등판했는데, 2사 1루에서 폭투로 주자를 2루로 보냈고, 오서진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아 2루주자가 득점했다. 고효준은 4번째 등판에서 처음으로 실점을 허용했다.

울산은 이날 3안타에 그쳤다. 볼넷 9개를 얻었으나 적시타가 터지지 않아 패배했다. 3번 김동엽은 5타수 무안타, 4번 알렉스 홀도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한편 KT는 안인산이 5타수 2안타 2타점, 안치영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2번째 투수로 등판한 한차현이 2⅓이닝 1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비자책)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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