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구리 손상' 김성윤 불행 중 다행! 박진만 안도 "3주 진단 나왔지만 빠를수 있어"

광주=박수진 기자
2026.04.07 17:22
삼성 라이온즈의 김성윤 선수가 옆구리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으나, 심각한 근육 파열은 피했다. 박진만 감독은 김성윤의 왼쪽 옆구리 3.5cm 손상에 대해 3주 진단이 나왔지만, 통증이 적고 회복 의지가 강해 조기 복귀 가능성을 언급했다. 김성윤은 이번 시즌 타율 0.385를 기록하며 삼성 타선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박 감독은 그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연한 타순 조정을 계획했다.
김성윤. /사진=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 /사진=김진경 대기자

삼성 라이온즈 '핵심 외야수' 김성윤(27)이 옆구리 부상으로 잠시 발걸음을 멈추게 됐다. 하지만 다행히 심각한 파열은 피하며 조기 복귀에 대한 희망을 불씨를 살렸다.

삼성은 7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즌 첫 맞대결을 갖는다. 경기에 앞서 삼성은 엔트리 변동 사항을 알렸다. 김성윤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외야수 김태훈을 등록한 것이다.

이날 박진만 삼성 감독은 취재진과의 만난 자리에서 김성윤의 정밀 검진 결과를 상세히 전했다. 박진만 감독은 김성윤의 말소 이유를 묻는 질문에 "왼쪽 옆구리 부위에 3.5cm 정도의 손상이 발견됐다. 병원 측의 공식 진단은 3주가 소요될 것으로 나왔으나, 다행히 근육 파열까지는 이어지지 않은 상태"라고 답했다.

현재 김성윤은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통증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감독은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스윙인데, 다행히 스윙을 끝까지 돌렸을 때만 미세한 통증이 있는 상태다. 본인의 회복 의지가 강하고 통증이 적어, 3주라는 진단 결과보다는 빨리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사실 김성윤의 공백은 삼성 타선에 적지 않은 타격이다. 이번 시즌 7경기에서 타율 0.385를 기록하며 중심 타선에서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김성윤의 이탈은 다소 아쉽다. 삼성의 타격 페이스가 정상이 아닌 상황에서도 제 몫을 다해주며 공수 양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박 감독은 김성윤이 복귀하기 전까지 상황에 맞는 유연한 타순 조정을 통해 전력 누수를 최소화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날 삼성은 KIA 좌완 선발 양현종에 맞서 김지찬(중견수)-류지혁(2루수)-최형우(지명타자)-디아즈(1루수)-구자욱(좌익수)-김영웅(3루수)-강민호(포수)-김헌곤(우익수)-이재현(유격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지난 5일 수원 KT 원정 경기에서 휴식을 부여받은 이재현에 대해 박진만 감독은 "문제 없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정상적인 출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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