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韓 축구 3대장' 손흥민·이강인·김민재, 월드컵 A조 '통합 베스트11' 선정

김명석 기자
2026.04.08 02:46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A조의 '통합 베스트11'이 공개되었고, 한국 축구의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가 선정되었다. 남미 매체 올레는 한국, 멕시코, 체코 선수 3명씩과 남아프리카공화국 선수 2명으로 베스트11을 구성하여 발표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6월 12일 체코, 19일 멕시코, 25일 남아공과 멕시코에서 조별리그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A조에 속한 한국, 멕시코,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선수들로 꾸린 통합 베스트11. /사진=올레 SNS 캡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A조에 속한 국가대표팀 선수들로 꾸려진 '통합 베스트11'이 공개됐다.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이른바 '3대장' 손흥민(LAFC)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이변 없이' 이름을 올렸다.

남미 매체 올레는 7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본선 각 조 통합 베스트11을 선정해 발표했다. 한국과 멕시코, 체코 선수 3명씩, 그리고 남아프리카공화국 2명이 베스트11 자리를 채웠다.

현시점 한국축구를 대표하는 해외파 3명은 모두 선정됐다. 손흥민은 4-2-3-1 전형의 왼쪽 측면 공격수, 이강인은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에 각각 자리했다. 센터백 한 자리는 김민재의 몫이었다.

멕시코에서는 라울 히메네스(풀럼)가 최전방 공격수로 선정됐고, 미드필더 알바로 피달고(레알 베티스)와 센터백 호안 바스케스(제노아)가 이름을 올렸다. 모두 유럽 빅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다.

프리킥을 상의하고 있는 이강인(왼쪽)과 손흥민. /사진=김진경 대기자

유럽 플레이오프를 거쳐 마지막으로 A조에 합류한 체코는 측면 수비수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울버햄프턴), 미드필더 토마시 소우체크(웨스트햄 유나이티드), 그리고 골키퍼 마테이 코바르시(PSV 에인트호번)가 각각 A조 베스트11에 자리했다.

A조 최약체로 꼽히는 남아공에서도 2명의 선수가 선정됐다. 오른쪽 윙어 자리엔 현재 베트남 텝싸인 남딘에서 뛰는 페르시 타우가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타우는 한때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잉글랜드)과 클럽 브뤼헤, 안더레흐트 등에서 뛰었던 선수다. 또 봉고쿨레 롱웨인(미네소타 유나이티드)은 오른쪽 측면 수비수에 자리했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오는 6월 12일 오전 11시 체코, 19일 오전 10시 멕시코, 25일 같은 시각 남아공과 차례로 격돌한다. 조별리그 3경기 모두 멕시코에서 열린다. FIFA 랭킹은 4월 기준 한국이 25위로 멕시코(15위)에 이어 A조에서 두 번째로 높다. 체코는 41위, 남아공은 60위다.

4개 팀씩 1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는 이번 대회는 각 조 1위와 2위, 그리고 12개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상위 4개 팀이 32강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3월 A매치 기간 코트디부아르(0-4), 오스트리아(0-1)에 연패를 당한 홍명보호는 5월 셋째주쯤 월드컵 최종 엔트리 발표 후 미국 사전 캠프지로 이동한 뒤, 미국에서 1~2차례 평가전을 치르고 '결전지' 멕시코로 향할 예정이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편성 최종 결과. /사진=롭스터 풋티 SNS 캡처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