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재계약 확정' 실바 "훌륭한 동료들과 계속 함께해 영광" ... V리그 폭격 계속된다

박재호 기자
2026.04.24 11:21
GS칼텍스는 지젤 실바와 재계약을 맺고 2026~27시즌에도 함께 뛰기로 확정했다. 실바는 2023~24시즌 V리그에 데뷔한 이후 4시즌 연속 GS칼텍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실바는 데뷔 첫해부터 2025~26시즌까지 여자부 득점왕을 놓치지 않았고, 2025~26시즌에는 1083득점을 기록하며 V리그 역사상 3시즌 연속 1000득점을 달성한 유일한 선수가 됐다. 실바의 활약으로 GS칼텍스는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했으며, 실바는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MVP를 수상했다.
GS칼텍스 아포짓 스파이커 실바가 24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5~26시즌 진에어 V-리그' 여자부 준플레이오프에서 공격 성공 후 포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GS칼텍스가 '기적의 우승'을 이끈 지젤 실바(35)와 동행을 이어간다.

GS칼텍스는 24일 "실바와 재계약을 맺고 다가오는 2026~27시즌에도 함께 뛰기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지난 2023~24시즌 V리그 무대에 데뷔한 실바는 4시즌 연속 GS칼텍스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실바는 "GS칼텍스라는 훌륭한 팀에서 좋은 동료들과 계속 함께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며 "서로를 믿고 뭉쳐 지난 시즌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싶다.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다음 시즌에도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

2023년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당시 전체 6순위로 호명됐던 실바는 입단 직후부터 V리그 최고의 폭격기로 맹활약했다. 데뷔 첫해부터 직전 2025~26시즌까지 단 한 번도 여자부 득점왕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지젤 실바의 GS칼텍스 재계약 기념 포스터. /사진=GS칼텍스 제공

특히 2025~26시즌에는 36경기 139세트를 소화하며 1083득점(1위), 공격 종합 47.33%(1위), 서브 세트당 0.309개(2위)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남겼다. V리그 역사상 3시즌 연속 1000득점 고지를 밟은 선수는 실바가 유일하다.

실바의 눈부신 활약은 팀 성적으로도 직결됐다. 앞선 두 시즌 동안 봄 배구에 나서지 못했던 GS칼텍스는 정규리그를 3위로 마친 뒤 거침없는 행진을 달렸다. 준플레이오프에서 흥국생명을 제압한 것을 시작으로 플레이오프에서 현대건설을, 챔피언결정전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차례로 무너뜨리며 우승했다. 우승을 이끈 실바는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를 싹쓸이하는 영광을 안았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