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슈터 강이슬(32)이 우리은행 우리WON 유니폼을 입었다.
우리은행은 8일 "자유계약(FA) 최대어 강이슬과 4년간 연간 총액 4억 2천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강이슬은 구단을 통해 "그동안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전 소속팀 KB스타즈 구단 관계자들과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저를 믿고 좋은 조건 속에서 기회를 주신 우리은행에도 감사드린다. 팀이 목표하는 방향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강이슬은 WKBL을 대표하는 슈터로 뛰어난 외곽슛 능력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춘 선수이며 현재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2013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데뷔한 강이슬은 올 시즌 평균 15.6점, 6.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특히 박지수, 허예은과 함께 막강한 삼각편대를 이뤄 KB스타즈의 통산 3번째 통합 우승을 견인했다.
새 도전을 택한 강이슬의 행선지는 전주원 신임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우리은행이었다. 이로써 강이슬은 리그 최고 에이스 김단비와 함께 강력한 '원투펀치'를 결성, 새 소속팀에서 또 한 번 정상의 자리를 노린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영입을 통해 팀 공격력과 전술적 다양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새 시즌 더욱 경쟁력 있는 전력으로 높은 목표를 향해 도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