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김상진·전준우·백용환·정철원·유강남 전원 2군행! 롯데 투수-배터리 코치-캡틴-필승조도 '다' 바꿨다 [광주 현장]

광주=김동윤 기자
2026.06.03 15:24
롯데 자이언츠는 전날 포수 포일로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한 후 1군 엔트리에 대폭 변화를 주었다. 김상진 1군 투수 코치와 백용환 1군 배터리 코치가 말소되고 김현욱 퓨처스 투수코치와 용덕한 퓨처스 배터리 코치가 합류했다. 또한 캡틴 전준우, 필승조 정철원, 포수 유강남, 외야 유망주 김동현 등 선수들도 2군으로 내려갔다.
롯데 우완투수 윤성빈이 24일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1016 프로야구 시범경기 SSG랜더스와 롯데자이언츠 경기 6회말 등판하고 있다. 점검하는 김상진 투수코치. 2026.03.24. /사진=강영조 선임기자

전날(2일) 포수 포일로 충격 역전패를 당한 롯데 자이언츠가 1군 엔트리에 대푝 변화를 줬다.

롯데는 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를 흔들었다.

코치, 선수 포함 무려 12명이 말소·등록된 초대형 변화로 이름값도 만만치 않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이 김상진 롯데 1군 투수 코치와 백용환 1군 배터리 코치의 말소다. 이들을 대신해서는 김현욱 퓨처스 투수코치와 용덕한 퓨처스 배터리 코치가 광주에 합류했다. 마침 롯데와 KIA의 퓨처스 경기가 함평에서 열린 것도 도움됐다.

분위기 쇄신 차원으로 보인다. 전날 롯데는 4-4로 맞선 9회말 1사 2루에서 허무하게 경기를 내줬다. 포수 손성빈은 한준수 타석에서 최준용의 한가운데 공을 놓쳐 뒤로 빠트렸고, 그 사이 2루 주자 김규성이 3루로 향했다. 결국 한준수가 외야 중앙까지 공을 날리면서 김규성이 득점, 경기가 끝났다.

선수단 변화도 만만치 않다. 캡틴 전준우를 비롯해 필승조 정철원, 포수 유강남, 외야 유망주 김동현까지 전부 2군으로 향했다. 그들을 대신해서는 포수 정보근, 외야수 조세진, 내야수 최항, 우완 투수 이진하가 콜업됐다.

정철원은 전날 롯데가 4-3으로 뒤집은 8회말 나성범에게 곧장 동점 홈런을 내주며 패전의 빌미를 제공했다. 이후 김선빈에게도 볼넷을 주며 한 타자도 잡지 못하고 박정민과 교체됐다. 정철원의 현재 성적은 24경기 1승 2패 3홀드 평균자책점 6.05다.

오랜 타격 부진에 시달리는 전준우와 유강남도 버티지 못햇다. 전준우는 최근 10경기 타율 0.259로 정규시즌 타율이 0.231에 불과하다. OPS는 무려 0.579다. 유강남은 최근 10경기 타율 0.222로 더 좋지 않았다.

이날 롯데는 황성빈(중견수)-고승민(우익수)-빅터 레이예스(지명타자)-나승엽(1루수)-손호영(3루수)-한태양(2루수)-조세진(좌익수)-손성빈(포수)-김세민(유격수)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김진욱.

이에 맞선 KIA는 박재현(좌익수)-아데를린 로드리게스(1루수)-김도영(3루수)-나성범(우익수)-김선빈(지명타자)-한준수(포수)-김호령(중견수)-박민(유격수)-김규성(2루수)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황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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