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서정환 기자] 파울루 벤투(57) 전 한국대표팀 감독은 여전히 손흥민(34, LAFC)을 아꼈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 막내로 참가했던 손흥민이 벌써 네 번째 월드컵을 뛰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2022년 카타르 월드컵부터 주장으로 뛰고 있다. 당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끌었던 한국은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서 극적인 2-1 승리를 거둬 16강에 진출했다.
손흥민은 안면골절상을 당했음에도 마스크를 쓰고 경기를 뛰는 투혼을 발휘했다. 벤투는 가나전에서 심판에게 강하게 항의하다 퇴장까지 당했다. 벤투는 포르투갈전을 직접 지휘하지 못했다.
한국대표팀 최장수 감독이었던 벤투는 여전히 한국과 손흥민에게 강한 애정을 갖고 있었다.
벤투는 최근 인터뷰에서 애제자 손흥민을 챙겼다. 벤투는 “손흥민이 솔직히 이번이 마지막 월드컵일지 아닐지 나도 알 수 없다. 지금 손흥민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잡념을 버리고 월드컵 자체를 즐기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체코전 승리로 주장 손흥민은 부담을 다소 덜었다. 하지만 조유민의 중간탈락 등 주장으로서 챙겨야 할 것들이 여전히 많다. 한국은 가장 중요한 멕시코와 결전을 앞두고 있다. 손흥민은 휴식일에 과달라하라 시내에서 타코를 즐기는 등 종전과 다른 모습을 보였다.
벤투는 “저는 계속 한국을 응원할 것이고 진심으로 한국이 잘되길 바랍니다”라며 한국의 선전을 기원했다. 한국을 떠난 벤투는 2023년부터 UAE대표팀을 맡았다. 하지만 2025년 경질된 후 현재는 소속팀이 없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