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과 개최국 멕시코의 경기가 오는 19일(이하 한국 시간) 진행되는 가운데 이번 경기의 주심으로는 카드를 주저 없이 꺼내는 성향으로 알려진 우루과이 출신 구스타보 테헤라 심판이 배정됐다.
16일 FIFA에 따르면 오는 19일 오전 10시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시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한국과 멕시코의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차전은 테헤라 심판이 관장한다.
테헤라 심판은 2014년부터 심판 활동을 시작했으며 2018년부터 FIFA 국제 심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3년 17세 이하(U17) 월드컵을 통해 국제 무대에 데뷔했고, 지난해에는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참가해 5경기에서 심판을 맡았다.
외신들은 테헤라 심판에 대해 "일관된 기준으로 판정을 내려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한다"고 평가했다. 특히 경고와 퇴장을 주저하지 않는 단호한 성향으로 잘 알려져 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플레이어 스탯'에 따르면 테헤라 심판은 지금까지 총 322경기를 관장해 1641개의 옐로카드를 꺼내며 경기당 평균 5장 이상 경고를 줬다. 또 37명의 선수를 퇴장시킬 정도로 단호한 스타일이다. 거친 몸싸움이나 반복적인 파울에는 즉각적으로 카드를 꺼내는 스타일로 평가받는다.
이에 홍명보호 역시 심판 성향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해 보인다. 멕시코 선수들의 거친 플레이에 과도하게 반응하기보다는 심판의 판정을 기다리는 침착함이 요구된다. 아울러 불필요한 반칙과 과격한 플레이를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 중에는 이기혁이 지난 체코전에서 옐로카드를 받은 바 있다. 이기혁은 이번 경기에서 경고를 받으면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과의 3차전에 뛸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