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50)이 '손흥민 조기 교체 논란'에 대해 작심 발언을 했다.
틱톡 예능 '티키티키타카타카토크토크쇼' 측은 지난 22일 '할 말은 한다, 안카콜라'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안정환과 김남일이 출연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한국과 멕시코 경기를 리뷰했다.
체코를 2대 1로 제압하며 북중미 월드컵 첫 승을 따냈던 한국은 개최국 멕시코와의 2차전에서 0대 1로 졌다. 우리 대표팀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남아공과 3차전을 치른다.
우리 대표팀을 이끄는 홍명보 감독은 멕시코전에서 팀의 주장이자 간판 공격수인 손흥민을 후반 11분 교체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한 방 능력이 있는 손흥민을 너무 빨리 교체했다", "손흥민을 측면 공격수로 배치해도 됐는데 감독 선택이 아쉬웠다" 등 반응을 보였다.
이 같은 비판이 나오는 것에 대해 안정환은 "무턱대고 그렇게 얘기하면 안 된다"며 "제일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반 축구 팬은 그렇게 말할 수 있지만, 되지도 않은 것들이 이상하게 떠들더라"고 지적했다.
안정환은 "난 우리 대표팀 편이지 홍명보 감독 편이 아니다"라며 "근데 보면 되지도 않은 그런 걸로 어그로(관심을 끌기 위한 자극적 언행) 끌려고 하는 게 정말 꼴 보기 싫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너무 보기 안 좋고 (그런 말 듣는) 선수들도 상처받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