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거친 태클로 상대 선수의 다리를 부러뜨린 카타르 미드필더 아심 마디보(30)가 중징계를 받았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25일(한국시간) 과격한 반칙으로 상대에게 부상을 입힌 아심 마디보에게 '5경기 출전정지' 처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징계로 마디보는 이날 진행된 북중미 월드컵 B조 최종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의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어수선한 분위기의 카타르는 해당 경기에서 1대 3으로 졌다.
마디보는 지난 19일 열린 캐나다와의 B조 2차전에서 후반 6분 상대 미드필더 이스마엘 코네에게 거친 태클을 범해 퇴장당했다. 이 과정에서 왼쪽 다리가 골절된 코네는 들것에 실려 나갔다.
긴급 수술을 받은 코네는 남은 월드컵 경기에 뛸 수 없게 됐다. 반칙 후 자신의 행동을 자책하며 눈물까지 보였던 마디보는 병원에 찾아가 직접 코네에게 사과했다.
카타르는 이번 월드컵 B조에서 1무 2패(승점 1)로 조별리그 탈락했다. 이에 마디보는 월드컵 종료 후 열리는 A매치 5경기에 나설 수 없다. 다만 마디보 측이 FIFA 징계 처분에 항소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