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의 '국가대표 유격수' 김주원(24)이 피로 누적과 허벅지 타이트함으로 인해 27일 키움 히어로즈전에 나서지 못한다. 아예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고, 대타로도 나서지 못한다고 한다.
NC는 2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서 3연승에 도전한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구단에 따르면 NC는 신재인(1루수)-이우성(지명타자)-박민우(2루수)-박건우(우익수)-권희동(좌익수)-김휘집(3루수)-천재환(중견수)-김형준(포수)-김한별(유격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눈에 띄는 부분은 김주원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것이었다. 김주원은 전날(26일) 키움전에 4타수 2안타 3득점 2도루로 그야말로 펄펄 날았다. 이호준(50) NC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스타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오늘 (김)주원이의 몸 상태가 안 좋다"며 "오늘은 아마 경기에 나서지 않을 것이다. 내일까지도 상황을 살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구체적인 증상에 대한 추가 질의에 "어디가 찢어지거나 하는 큰 부상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지난 시즌부터 계속해서 풀타임으로 출전하며 피로가 누적된 거 같다. 현재 위험 수치에 있다는 판단이다. 그래서 오늘은 경기 출전이 불가하다"고 전했다. NC 구단에 따르면 김주원이 불편함을 느끼는 부위는 왼쪽 허벅지 앞쪽 부위로 전날(26일) 경기에서 도루 2개를 기록한 뒤 경기를 마치고 경미한 근육 뭉침 증상으로 확인됐다.
이 감독대행은 "조금이라도 몸에 이상 신호가 오면 항상 말을 해달라고 당부해 놨었는데, 이번에 신호가 와서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설명하며 선수 보호가 최우선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