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 공격수 완델손(37)이 K리그1 16라운드 최고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완델손이 '하나은행 K리그1 2026' 16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완델손은 지난 4일(토)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양과 포항의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완델손은 전반 2분 헤더 선제골에 이어 후반 26분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멀티골을 완성했다. 후반 31분에는 이호재의 결승골을 도우며 팀이 기록한 세 골에 모두 관여했다.
K리그1 16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안양과 포항의 경기다. 이날 포항은 전반 2분 만에 나온 완델손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종료 직전 안양 마테우스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26분 완델손의 추가골로 포항이 다시 한번 앞서갔으나, 후반 30분 안양 이태희가 곧바로 동점골을 넣어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후반 31분 포항 이호재가 결승골을 터뜨렸고, 경기는 포항의 3대2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날 결승골을 기록한 이호재는 리그 득점 단독 선두(8골)에 올랐다.
K리그1 16라운드 베스트 팀은 강원이다. 강원은 4일(토)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경기에서 2대1 승리를 기록했다. 강원은 전반 25분 송준석의 선제골과 후반 8분 이유현의 추가골로 앞서갔고, 후반 29분 전북 이승우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한 골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승점 3을 챙겼다. 강원은 이날 승리로 세 라운드 연속 베스트 팀에 이름을 올렸다.
K리그2 16라운드 MVP는 대구 김주공이다. 김주공은 4일(토)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충북청주와 대구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5대1 대승을 이끌었다. 김주공은 후반 27분 한종무의 골을 도왔고, 이어 후반 28분에는 헤더로 직접 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K리그2 16라운드 베스트 팀 역시 대구다. 대구는 이날 전반 27분 세징야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이림, 황재원, 한종무, 김주공이 차례로 골망을 흔들었다. 다섯 골 모두 다른 선수가 기록하는 등 고른 공격력을 선보인 대구는 충북청주를 5대1로 꺾으며 리그 7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갔다.
K리그2 16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5일(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과 부산의 경기다. 이날 전남은 전반 17분 상대 자책골과 전반 종료 직전 윤민호의 추가골로 앞서갔다. 후반 9분 부산 가브리엘이 프리킥 득점으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지만, 후반 36분 전남 발디비아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3대1로 승부에 쐐기를 박는 듯했다. 하지만 교체 투입된 부산 김진혁이 후반 40분과 경기 종료 직전 연속골을 터뜨리며 극적인 3대3 무승부를 만들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