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 3G 연속 선발 출장에도 2경기 연속 침묵→타율 0.216... 그래도 수비는 무실책 행진

박수진 기자
2026.07.08 13:47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이 8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9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송성문은 3경기 연속 선발 출장 기간 10타수 1안타의 부진에 빠지며 시즌 타율이 0.216으로 하락했다. 하지만 송성문은 25경기 동안 실책 없이 수비율 1.000%를 유지했으며, 팀은 애리조나를 4-1로 꺾고 승리했다.
경기를 위해 출근하는 송성문. /사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공식 SNS
송성문(왼쪽)이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공식 SNS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송성문(30)이 3경기 연속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으나 이틀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타격에서는 아쉽지만 안정된 수비를 무기로 계속해서 출장 기회를 이어가는 모양새다.

송성문은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 9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선발 출장 기간 10타수 1안타의 부진에 빠진 송성문의 시즌 타율은 0.216으로 하락했다.

이날 송성문은 애리조나 선발 잭 갤런의 체인지업을 공략하는 데 애를 먹었다. 2회말 무사 1루의 첫 타석에서 갤런의 5구째 체인지업을 건드렸으나 좌익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4회말 2사 1루 기회에서도 다시 한번 갤런의 체인지업에 배트를 휘둘렀지만, 우익수 직선타로 잡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7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마지막 타석에서도 중견수 플라이에 그치며 결국 안타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송성문은 내야 유틸리티에 걸맞은 역할을 해주고 있다. 지난 6일 선발 2루수로 나서더니 7일 경기에서는 선발 유격수로 나서 실책을 범하지 않았다. 8일 경기까지 실책을 기록하지 않아 25경기(15선발)에서 2루수, 3루수, 유격수를 오가며 수비율 1.000%를 찍고 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투타의 조화 속에 애리조나를 4-1로 꺾고 완승을 거뒀다. 0-1로 뒤진 1회말 잭슨 메릴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뒤, 2사 1, 2루 찬스에서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우중월 스리런 홈런을 터뜨려 4-1로 전세를 뒤집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헤르만 마르케즈가 5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제 몫을 다한 뒤, 불펜진이 철벽 계투를 펼치며 3점의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송성문이 더그아웃으로 들어온 모습. /사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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