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이후광 기자] 간신히 9연패를 끊었더니 외국인타자 어깨 부상이 재발했다.
프로야구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은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8차전에 앞서 외국인타자 길레르모 에레디아의 선발 제외 및 부상 비보를 전했다.
에레디아는 전날 잠실 두산전에 4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타점을 남기고 9회말 시작과 함께 대수비 김민준과 교체되며 풀타임 소화에 실패했다. 수비 강화 또는 체력 안배 차원의 교체로 여겨졌으나 알고 보니 부상이 발생했다.
이숭용 감독은 “에레디아가 어제 경기 도중 왼쪽 어깨에 통증을 느꼈다. 지금 병원 검진을 받아보고 있다. 아마 오늘, 내일 경기 출전이 쉽지 않을 거 같다. 대타도 어렵다”라고 한숨을 쉬었다.
에레디아는 원래 왼쪽 어깨가 좋지 않은 선수. 그런데 전날 경기를 하면서 통증이 재발했다. 이숭용 감독은 “에레디아는 원래 왼쪽 어깨가 좋지 않아서 관리를 받아왔다. 경기 도중 왠만하면 빠지는 선수가 아닌데 어제는 많이 불편하다고 하더라. 통증이 심하게 왔다고 들었다”라며 “에레디아는 다른 선수들과 달리 좌투우타다. 송구도 그렇고 타격할 때도 데미지가 갈 수밖에 없다”라고 안타까워했다.
SSG는 에레디아의 제외로 정준재(2루수) 박성한(유격수) 최정(지명타자) 김재환(좌익수) 전의산(1루수) 최지훈(중견수) 고명준(3루수) 이지영(포수) 김성욱(우익수) 순의 오더를 제출했다. 선발투수는 전영준. 퇴출된 앤서니 베니지아노의 대체 선발로, 사령탑은 한계 투구수로 50개를 언급했다. 전영준의 선발 등판은 시즌 처음이다.
한편 SSG는 전날 19세 루키 김민준의 6이닝 무실점 완벽투에 힘입어 9연패를 끊었다. 이숭용 감독은 “막둥이가 큰일을 해줬다. 어제 던지는 걸 보니 막둥이가 베테랑답게 볼카운트 싸움을 하더라. 퍼펙트하게 던져줬다”라며 “어제 경기는 특히 더 부담이 많았을 거다. 압박감을 이겨냈다는 자체가 멘털이 정말 강하다는 거다. 캠프 때부터 말씀드렸지만 신인이 신인답지 않다”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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