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인서·문현빈 8안타' 한화가 이끈 나눔, 장단 22안타로 올스타전 신기록 작성! 드림 꺾고 잠실 마지막 올스타전 승리 [잠실 현장리뷰]

잠실=박수진 기자
2026.07.11 22:05
염경엽 감독이 이끈 나눔 올스타가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올스타전에서 드림 올스타를 상대로 10-2 역전승을 거두었다. 나눔 올스타는 장단 22안타를 몰아치며 역대 올스타전 한 경기 팀 최다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특히 한화 이글스의 허인서와 문현빈이 각각 4안타를 기록하고 이도윤이 3타점을 올리는 등 한화 선수들이 승리를 견인했다.
나눔올스타 문현빈이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6 SOL KBO리그 올스타전에서 안타로 출루하고 있다. 2026.07.11. 나눔올스타 문현빈이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6 SOL KBO리그 올스타전에서 안타로 출루하고 있다. 2026.07.11. /사진=강영조 cameratalks@
나눔올스타 허인서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6 SOL KBO리그 올스타전에서 4타수 4안타 맹타로 활약중이다. . 2026.07.11. 나눔올스타 허인서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6 SOL KBO리그 올스타전에서 4타수 4안타 맹타로 활약중이다. . 2026.07.11. /사진=강영조 cameratalks@

역사적인 '잠실야구장 마지막 올스타전'의 주인공은 한화 이글스 선수들이 이끈 나눔 올스타였다.

염경엽 감독이 이끈 나눔 올스타(LG 트윈스, 한화 이글스, NC 다이노스, KIA 타이거즈, 키움 히어로즈)는 11일 오후 6시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올스타전'에서 이숭용 감독의 드림 올스타(SSG 랜더스, 삼성 라이온즈, 롯데 자이언츠, KT 위즈,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10-2의 역전승을 거두었다. 선제 실점하긴 했지만 곧바로 경기를 뒤집으며 경기를 품었다. 특히 한화 선수들이 도합 10안타를 합작하며 승리의 선봉에 섰다.

이날 드림 올스타는 최원준(우익수)-구자욱(좌익수)-최정(3루수)-최형우(지명타자)-디아즈(1루수)-양의지(포수)-박준순(2루수)-정수빈(중견수)-박찬호(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고, 선발 투수로 곽빈이 나섰다.

나눔 올스타는 박민우(2루수)-박해민(중견수)-김도영(3루수)-강백호(지명타자)-오스틴(1루수)-문현빈(우익수)-김주원(유격수)-허인서(포수)-박재현(좌익수) 순으로 타순을 짜고 선발 투수 올라가 마운드에 올랐다.

선취점의 주인공은 드림이었다. 선두타자 정수빈이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박찬호가 좌중간 2루타를 날려 기회를 잡았다. 후속 최원준이 볼넷을 골라 나가며 1사 1, 2루로 기회가 연결됐다. 다음 구자욱의 유격수 땅볼 때 1루 주자 최원준이 2루에서 포스아웃됐으나, 구자욱이 주자 올 세이프를 만들며 2사 1, 3루 기회를 이어갔다. 여기서 허경민이 중전 적시타로 1-0 드림이 먼저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나눔 역시 4회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오스틴이 우전 안타로 물꼬를 텄다. 후속 문현빈까지 우전 안타로 무사 1,3루 기회가 만들어졌다. 여기서 김주원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1-1 균형을 맞췄고 이후 2사 1, 2루 상황에서 이도윤이 우전 적시타로 2-1로 나눔이 경기를 뒤집었다.

나눔은 6회초 대거 5득점하며 승기를 잡았다. 선두타자 문현빈과 김주원의 연속 안타로 기회에서 허인서가 좌전 적시타를 터뜨려 1점을 더했다. 이어 대타 송찬의의 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만루 찬스에서 이도윤이 좌중간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고, 강백호의 우익수 방면 희생 플라이와 한준수의 적시타까지 나와 7-1까지 도망갔다.

8회초 나눔은 한준수의 적시 2루타를 시작으로 문현빈의 적시 3루타와 구본혁의 적시타로 3득점하며 10-1로 경기를 매조졌다. 이날 나눔은 장단 22안타로 역대 올스타전 한 경기 팀 최다 안타를 기록했다. 9회말 드림은 황성빈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지만 승패에 영향을 미치진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한화 야수들이 나눔의 타선을 완벽히 이끌었다. 포수 허인서가 5타수 4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문현빈 역시 5타수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이도윤 역시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하며 잠실을 가득 메운 야구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나눔올스타 이도윤이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6 SOL KBO리그 올스타전에서 올스타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6.07.11. /사진=강영조 cameratalks@
나눔올스타 류현진이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6 SOL KBO리그 올스타전에서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2026.07.11. /사진=강영조 cameratal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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