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팬들을 위한 시원한 여름 축제를 지상에 펼친다.
KIA는 13일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홈 6연전을 '쿠로미와 함께하는 핫 서머 페스티벌'로 치른다"고 밝혔다. 야구장을 찾는 팬들이 경기 관람과 함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 것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3루측 내야 응원석에 설치되는 워터 캐논이다. KIA는 117블록부터 124블록에 이르는 넓은 구간에 워터 캐논을 전면 배치, 관람객들이 시원한 물대포를 맞으며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물대포는 KIA 타선에서 득점과 안타가 나오는 매 순간마다 시원하게 쏘아 올려질 예정이다.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즐길 거리도 마련된다. 중앙출입구 옆에는 대형 쿠로미 에어벌룬과 현수막, 자이언트 배너가 설치돼 관람객들이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조성된다. 이 기간 구장 내 포토부스와 포토카드 역시 쿠로미 특별 디자인이 적용돼 팬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한다.
선수단 역시 축제 분위기에 동참한다. KIA 선수단은 이번 홈 6연전 동안 특별 제작된 쿠로미 유니폼을 착용하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경기 중 타이거즈 선수가 홈런을 터뜨리면 외야에서는 쿠로미 응원 깃발 행진이 펼쳐지며, 홈런을 친 선수가 쿠로미 봉제인형 키링을 3루 서프라이즈석 관람객들에게 직접 던져주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관람객들과 함께하는 이색 응원전도 기대를 모은다. 페스티벌 첫날인 21일에는 응원특별석 관람객 전원에게 우산을 증정해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이색 우산 응원을 다시 한번 재현한다. 이어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3연전에는 '최강기아' 응원 타올을 배포해 관중석을 붉게 물들일 타올 응원전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핫 서머 페스티벌 기간 동안에는 쿠로미 디자인이 적용된 특별 지류 티켓이 발권되며, 이번 이벤트와 관련된 세부 내용은 구단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