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삼성 라이온즈와 후반기 첫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롯데는 1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밢했다.
이날 롯데는 황성빈(중견수)-고승민(1루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한동희(지명타자)-전민재(유격수)-한태양(2루수)-박찬형(3루수)-손호영(우익수)-손성빈(포수) 순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롯데는 앞선 전반기를 38승 45패 2무, 8위로 마쳤지만 최근 10경기에서 6승 4패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탄 모양새다.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후반기 첫 경기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포지션 이동이다. 손호영이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에 이어 또 다시 우익수로 선발 출전하며, 고승민이 2번 타자 겸 1루수로 나선다.
선발 투수 마운드에는 우완 엘빈 로드리게스가 올라 삼성 타선을 상대한다. 로드리게스는 이번 시즌 16경기에서 5승 5패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했다. 특히 전반기 막판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플러스(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하며 확실하게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삼성을 상대로도 이번 시즌 앞서 두 차례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3.00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인 바 있다. 후반기 첫 경기에서 삼성 선발 양창섭을 상대로 로드리게스가 어떤 활약을 펼쳐 보일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