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 프로배구 모 구단 코치가 선수들에게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스포츠윤리센터가 조사에 나섰다.
15일 뉴시스·스타뉴스에 따르면 모 구단의 한 선수는 지난 1월 회식 자리에서 A코치 행위로 인해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며 구단에 문제를 제기했다. 피해 선수 측은 스포츠윤리센터에도 관련 내용을 신고했다.
이에 구단은 A코치와 피해 선수 동선을 분리하는 조치를 취했고, A코치는 최근 사직서를 제출했다. 구단은 지난 5월 한국배구연맹(KOVO)에 해당 사안을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츠윤리센터 조사 결과 A코치의 규정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문화체육관광부 혹은 대한체육회 등에 징계를 요청하게 된다. 구단과 연맹은 센터 조사 결과에 따라 스포츠상벌위원회 개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해당 구단은 최근 취임한 지 1년 4개월밖에 되지 않은 단장을 교체하는 등 인사를 단행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A코치 사태와 관련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구단 측은 정상적인 인사이동이라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