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도 놀란 이강인 열풍 "LEE는 한국의 국민 영웅"... 벌써 8월 'ATM vs 맨시티' 기대

박재호 기자
2026.07.25 22:01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을 확정하자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한국이 거대한 축구 열풍에 휩싸였다고 보도했다. 서울 도심은 아틀레티코의 상징색으로 물들었으며 이강인의 등번호 7번 유니폼을 구매하려는 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번 열풍은 오는 8월 한국에서 열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맞대결에서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입단 기념 포스터.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식 SNS 갈무리

이강인(25)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을 확정하자 스페인 언론이 "이강인의 고국 한국이 거대한 축구 열풍에 휩싸였다"고 전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25일(한국시간)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이적 발표가 '국민적 영웅'을 보유한 한국에 엄청난 열기를 불러일으켰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아틀레티코와 파리 생제르맹(PSG)은 가장 적절한 시점인 스페인 시간 오전 10시, 한국 시간 오후 5시에 맞춰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양 구단의 이적 작업은 이미 몇 주 전부터 순조롭게 진행됐다. 특히 지난 21일에는 호세 마리아 비야론 아틀레티코 팀 닥터가 직접 한국을 방문해 메디컬 테스트를 완료했다.

매체는 "이처럼 이강인의 이적이 기정사실로 굳어진 상황에서도 한국 팬들의 열기는 식지 않았고, 팬들은 일찌감치 아틀레티코를 응원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강인의 7번 유니폼.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식 SNS 갈무리

이어 "이적 공식 발표와 동시에 서울 도심은 아틀레티코의 상징인 붉고 흰색들로 물들었다. 주요 뉴스가 이 소식을 대대적으로 타전한 가운데, 서울 중심가의 상징적인 건물들은 이강인의 거대한 쇼윈도로 변신했다. 새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의 얼굴을 비롯해 아틀레티코 구단 엠블럼과 슬로건이 서울 곳곳을 장식하며 새로운 시대의 서막을 알렸다"고 한국의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이강인의 등번호 '7번' 유니폼을 구매하려는 한국 팬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한국을 넘어 아시아 전역으로 번진 이번 이적 열풍은 오는 8월 5일부터 9일까지 진행하는 아틀레티코의 한국 투어에서 최고조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강인은 선수단을 이끌고 한국에서 다양한 행사를 소화하며 전 세계의 관심을 받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맞대결로 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고 덧붙였다.

이강인(가운데).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식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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