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삼진-삼진’ 침묵한 김혜성, 수비 실책까지 어쩌나…정말 트레이드 요청해야 하나

OSEN 제공
2026.07.26 18:40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의 김혜성이 새크라멘토 리버캣츠와의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침묵했다. 김혜성은 타석에서의 부진뿐만 아니라 6회 수비 상황에서 홈 송구 실책을 저질러 상대 주자들의 득점을 허용했다. 마이너리그 생활이 길어지는 가운데 전직 메이저리거 강정호는 구단에 트레이드를 요청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OSEN=홍지수 기자] LA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 소속의 김혜성이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지 못했다.

김혜성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웨스트 새크라멘토에 있는 서터 헬스 파크에서 열린 2026 마이너리그 새크라멘토 리버캣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와 원정 경기에서 5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삼진만 세 차례 당했다.

팀은 0-11로 완패했다.

전날 3타수 2안타 3득점 2볼넷으로 활약한 김혜성은 이날 팀이 0-0으로 맞선 2회 무사 2루 찬스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팀이 0-2로 뒤진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2사 1루에서 3구 삼진을 당했다.

수비에서는 아쉬운 실책까지 저질렀다. 팀이 0-6으로 뒤진 6회. 무사 1, 3루 위기에서 스콧 반두라에게 우중간 2루타를 내줬는데, 중계 플레이 중 중견수의 공을 받은 김혜성이 홈으로 던졌는데 터무니없이 벗어났다.

그사이 상대 주자 모두 득점했다. 김혜성의 실책이 남았다. 타석에서 만회하지 못했다. 7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또다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9회에는 상대 실책으로 출루했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경기가 그래도 종료됐다.

지난해 다저스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한 김혜성은 빅리그 2년차를 맞아 43경기 타율 2할5푼9리 30안타 1홈런 11타점 16득점 OPS .651을 남기고 5월 30일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마이너리그 생활이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다.

그러자 전직 메이저리그 출신 강정호는 “직접 구단에 트레이드를 요청하는 게 현명하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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