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 코치진 8명 보직이동' LG 라인업 큰 변화 없다, 4번 문보경-7번 문성주-8번 박동원 출격 [잠실 현장]

잠실=김동윤 기자
2026.07.28 16:54
LG 트윈스가 최근 부진을 쇄신하기 위해 1군 코치진 8명의 보직을 이동시키는 대폭적인 변화를 단행했다. 코치진 변화에도 불구하고 28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 선발 라인업은 큰 변화 없이 구성했다. LG는 최근 10경기에서 1승 9패를 기록하며 리그 3위로 처진 팀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 최지명을 말소하고 이상영을 등록했다.
LG 4번타자 문보경이 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6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LG트윈스 경기 5회초 배동현을 상대로 2루타로 출루하고 있다. 2026.07.02. /사진=강영조 선임기자

최근 부진에 1군 코치진에 대폭 변화를 준 LG 트윈스가 크게 달라지지 않은 선발 라인업을 내놓았다.

LG는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오스틴 딘(지명타자)-문보경(3루수)-문정빈(1루수)-오지환(유격수)-문성주(좌익수)-박동원(포수)-구본혁(2루수)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앤더스 톨허스트.

전날(27일) LG는 1군 코치진에 대거 변화를 줬다. 수비를 담당했던 김일경 코치가 QC 겸 수비코치를 맡고 이전 주루/외야 수비를 담당하던 송지만 코치가 1군 타격코치로 보직을 변경한다.

퓨처스에서 수비를 맡았던 윤진호 코치가 1군 수비, 김용의 잔류군 타격코치가 1군 주루/외야 코치로 이동하고 퓨처스 최경철 코치가 1군 배터리 코치로 새롭게 합류한다.

한편 퓨처스에는 정주현 코치가 작전 및 수비, 스즈키 후미히로 코치가 배터리 코치를 맡는다. 김재율 타격코치는 잔류군으로 보직을 이동했다.

총 8명이 보직을 바꾼 대이동이었다. 최근 10경기 1승 9패로 침체한 팀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함이다. LG는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인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 3연전을 1승 2패로 마무리한 뒤 1위에서 내려왔다. 이후로도 연패를 거듭했고 28일 경기 전 시점 53승 41패로 1위 삼성과 5경기, 2위 KT 위즈와 2.5경기 차 3위로 처졌다.

직전 경기인 26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도 4-4로 맞선 8회말에만 10점을 내주며 찬물을 끼얹었다. 결국 이때 크게 좋지 않았던 최지명을 27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그를 대신해서는 좌완 이상영이 등록됐다. 이상영은 지난 6일 2군으로 내려간 뒤 퓨처스리그 2경기에서 13이닝 1실점으로 좋았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