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나고 건물 붕괴" 쓰나미 주의보까지…일본 구마모토 규모 7.1 강진

"불 나고 건물 붕괴" 쓰나미 주의보까지…일본 구마모토 규모 7.1 강진

조한송 기자, 백소희 기자
2026.07.28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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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인명 및 물적 피해 확인중...여진 및 쓰나미 주의 당부

(서울=뉴스1) 포토공용 기자 = 일본 규슈 구마모토에서 발생한 규모 7.1 강진의 영향으로 28일 부산과 경북 등 지역에서 시민들의 문의 신고가 잇따랐다. 사진은 이날 일본 기상청 홈페이지 갈무리 (일본 기상청 홈페이지 캡쳐. 재판매 및 DB금지) 2026.7.28/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포토공용 기자
(서울=뉴스1) 포토공용 기자 = 일본 규슈 구마모토에서 발생한 규모 7.1 강진의 영향으로 28일 부산과 경북 등 지역에서 시민들의 문의 신고가 잇따랐다. 사진은 이날 일본 기상청 홈페이지 갈무리 (일본 기상청 홈페이지 캡쳐. 재판매 및 DB금지) 2026.7.28/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포토공용 기자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에서 28일 규모 7.1의 강한 지진이 발생했다. 인근에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부상자가 발생하는 등 인적·물적 피해가 예상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신문)은 구마모토현 우키시 인근 지역에서 이날 오후 4시 27분경 지진이 발생했으며 진원은 약 10km 깊이라고 전했다. 지진 규모는 약 7.1이며 일본이 흔들림 등을 표시하는 상대적 기준으론 '진도 7'에 해당한다.

진도 7은 사람이 서 있거나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는 정도의 강한 흔들림이다. 일본에서 진도 7이 관측된 건 2024년 1월 노토반도 지진 이후 처음이다. 구마모토현에서 진도 7의 강진이 발생한 건 2016년 4월 이후 처음이다. 일본 기상청은 아리아케해와 야쓰시로해에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다.

구마모토에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기업 TSMC 공장이 있다. 이곳 포함, 소니 그룹 등의 구마모토현 공장 직원들은 대피했다. 오후 5시 기준 구마모토현 약 4만5950가구가 정전됐다. 다만 규슈전력에 따르면 겐카이 원자력 발전소와 센다이 원자력 발전소에서는 이상 현상이 확인되지 않았다. JR 규슈는 신칸센과 일반 노선을 포함한 모든 노선의 운행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총리관저 위기관리센터에 대책실을 설치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기자 회견을 열고 "무엇보다 안전한 곳으로 피신하는 등 신변을 지키는 행동을 해주시길 바란다"며"인명 구조 활동을 최우선으로 삼아 긴급 재난 대응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인명 및 물적 피해는 아직 확인 중이나 이미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정전과 화재, 도로 및 교량 손상, 건물 붕괴 등의 피해가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일본 정부는 향후 일어날 수 있는 지진에 지속해서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이므로 해안가에 접근하지 않도록 주의를 촉구했다.

여진도 이어졌다. 우리나라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5시8분 구마모토시 남남서쪽 49㎞ 해역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경남과 경북, 제주 등 우리나라 일부 지역에도 흔들림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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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송 기자

안녕하세요. 현장의 이야기를 듣고 씁니다. 고견 감사히 듣겠습니다.

백소희 기자

안녕하세요. 국제부 백소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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