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LG 홈런타자 문정빈, 143km 직구에 손등 맞고 쓰러졌다…“병원 검진 예정”

OSEN 제공
2026.07.30 00:02
LG 트윈스 문정빈이 29일 키움과의 경기 중 143km 직구에 왼 손등을 맞아 교체됐다. 문정빈은 4회 역전 적시타를 기록하는 등 활약했으나 6회 김선기의 투구에 부상을 입고 쓰러졌다. LG 구단은 문정빈이 왼쪽 손등 타박으로 인해 병원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문정빈이 143km 직구에 손등을 맞고 교체됐다. 병원 검진 예정이다.

문정빈은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과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전날 경기에서 솔로 홈런 포함 2타점으로 활약한 문정빈은 1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3회는 삼진 아웃으로 돌아섰다. 4회 5-5 동점인 2사 2,3루에서 중전 적시타를 때려 7-5로 역전시켰다.

그러나 LG 불펜이 5회 9점을 허용하면서 역전 당했다. 문정빈은 8-16으로 크게 뒤진 6회 1사 1,2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키움 투수 김선기가 던진 143km 직구가 몸쪽으로 날아왔고, 타격 자세에서 피하려던 문정빈의 왼 손등을 직격했다.

문정빈은 타석에서 쓰러졌고, 고통을 호소했다. 트레이너가 나와 몸 상태를 체크했고, 잠시 후 고통을 참고 일어났다. 1루로 진루한 문정빈은 대주자 최원영으로 교체됐다.

LG 구단 관계자는 “문정빈 선수는 왼쪽 손등 타박으로 병원 검진 예정”이라고 전했다.

문정빈은 올 시즌 이날 경기 전까지 43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3푼(115타수 38안타) 고타율과 함께 홈런 10방을 때려내고 있다. 오스틴(29홈런), 박동원(11홈런)에 이어 LG 팀내 홈런 3위다.

특히 후반기에는 10경기 타율 3할7푼5리(32타수 12안타) 홈런 3개, 2루타 4개, 11타점, OPS 1.268로 맹활약 중이다. 타율, 홈런, 타점이 모두 팀내 1위다. 이날도 2타점 적시타를 때리는 등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는데, 자칫 부상 악재가 생길까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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