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우승하면 감독 얼굴 문신"…스페인 쿠쿠레야, 공약 지켰다

"월드컵 우승하면 감독 얼굴 문신"…스페인 쿠쿠레야, 공약 지켰다

이은 기자
2026.07.2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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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축구 국가대표 마르크 쿠쿠레야(28·레알 마드리드)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우승시 대표팀 감독 얼굴 문신을 새기겠다는 공약을 지켰다. /사진=마르크 쿠쿠레야 인스타그램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 마르크 쿠쿠레야(28·레알 마드리드)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우승시 대표팀 감독 얼굴 문신을 새기겠다는 공약을 지켰다. /사진=마르크 쿠쿠레야 인스타그램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 마르크 쿠쿠레야(28·레알 마드리드)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우승 시 루이스 데 라 푸엔테 대표팀 감독 얼굴 문신을 새기겠다는 공약을 지켰다.

쿠쿠레야는 28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약속을 지켰다"(Promesa cumplida)는 글과 함께 왼쪽 팔 뒤쪽에 새긴 새 문신을 공개했다.

쿠쿠레야는 큼직한 장미 문신 아래 정장을 입은 루이스 데 라 푸엔테 스페인 축구 대표팀 감독이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는 모습을 새겨넣었다.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 마르크 쿠쿠레야(28·레알 마드리드)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우승시 대표팀 감독 얼굴 문신을 새기겠다는 공약을 지켰다. 문신 작업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세계적인 타투이스트 호아킨 강가(Joaquin Ganga)가 맡았다. /사진=마르크 쿠쿠레야 인스타그램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 마르크 쿠쿠레야(28·레알 마드리드)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우승시 대표팀 감독 얼굴 문신을 새기겠다는 공약을 지켰다. 문신 작업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세계적인 타투이스트 호아킨 강가(Joaquin Ganga)가 맡았다. /사진=마르크 쿠쿠레야 인스타그램

문신 작업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세계적인 타투이스트 호아킨 강가(Joaquin Ganga)가 맡았으며, 그가 쿠쿠레야 팔에 문신을 새기는 짧은 영상도 함께 공개됐다.

앞서 쿠쿠레야는 결승전을 앞둔 지난달 12일 "스페인이 월드컵에서 우승하면 데 라 푸엔테 감독 얼굴을 문신으로 새기겠다"는 공약을 건 바 있다. 당시 그는 "어디에 새길지는 아직 모르겠다. 보이는 곳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 마르크 쿠쿠레야(28·레알 마드리드)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우승시 루이스 데 라 푸엔테 대표팀 감독 얼굴 문신을 새기겠다는 공약을 지켰다. /사진=AFPBBNews=뉴스1, 마르크 쿠쿠레야 인스타그램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 마르크 쿠쿠레야(28·레알 마드리드)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우승시 루이스 데 라 푸엔테 대표팀 감독 얼굴 문신을 새기겠다는 공약을 지켰다. /사진=AFPBBNews=뉴스1, 마르크 쿠쿠레야 인스타그램

스페인은 지난 19일 열린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결승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1-0으로 승리했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이후 16년 만의 우승이자 통산 두 번째 월드컵 우승이었다.

데 라 푸엔테 감독은 결승전 직후 "약속했으면 지켜야 한다. 우리 선수들은 약속을 지키는 사람들"이라며 "내가 그렇게 못생긴 편은 아니다"라고 재치 있는 반응을 보여 화제를 모았다.

쿠쿠레야의 문신 공개에 스페인 대표팀 동료 미켈 메리노(30·아스널 FC)는 "역사적이다"라는 반응을 보였으며 알레한드로 그리말도(31·아틀라티코 마드리드) 역시 "완전 환상적이다"라며 감탄했다. 스페인 테니스 스타 카를로스 알카라스 역시 "인상적이다"라며 박수를 보냈다.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 마르크 쿠쿠레야(28·레알 마드리드)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우승 공약을 지켰다. /AFPBBNews=뉴스1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 마르크 쿠쿠레야(28·레알 마드리드)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우승 공약을 지켰다. /AFPBBNews=뉴스1

수비수인 쿠쿠레야는 이번 대회에서 스페인이 치른 8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스페인은 7승 1무로 무패 우승을 달성했고, 8경기 중 7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는 압도적인 수비력을 선보였다.

쿠쿠레야는 16년 전 2010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 우승 멤버인 주안 캅데빌라의 부탁으로 결승전 직전 그라운드에 동전을 묻기도 했다.

그는 또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 당시 아내가 입었던 잠옷 상의를 행운의 부적으로 삼아 이번 대회에 챙겨왔으며, 아이들이 만들어준 열쇠고리도 함께 챙겼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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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기자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연예 분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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