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재(26·다름슈타트)를 유럽으로 떠나보낸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베테랑 공격수 원기종(30)을 영입했다.
포항 구단은 30일 "중앙과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공격 자원 원기종을 영입하며 공격진 운용의 폭을 넓혔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8년 서울 이랜드에 입단하며 프로에 데뷔한 원기종은 이후 대전하나시티즌, 경남FC 등을 거쳤다. 최전방뿐만 아니라 2선, 측면 등 공격 전 지역 소화가 가능하다.
프로 데뷔 후 대부분 K리그2에서 커리어를 쌓았다. 김천 상무 소속으로만 K리그1을 경험했다. K리그1 통산 기록은 22경기 6골, K리그2(플레이오프 제외)에서는 156경기 34골 15도움이다.
포항 구단은 원기종에 대해 "저돌적인 플레이에 강점이 있는 공격수다. 빠른 스피드와 양발 드리블을 바탕으로 상대 수비를 흔들며, 연계 능력도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이어 "공간 활용 능력과 뛰어난 개인 기술을 통해 공격 기회를 만들어내는 능력을 갖췄다. 다양한 공격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만큼 포항 공격진에 새로운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원기종은 구단을 통해 "K리그 명문팀 포항스틸러스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시즌 중간에 합류한 만큼 최대한 빠르게 팀에 녹아들어 포항이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가는 데 보탬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포항은 지난 2021년에 입단하며 5시즌 반 동안 팀 주축 공격수로 활약했던 이호재와 동행을 마쳤다. 이호재는 포항을 떠나 독일 2.분데스리가 SV다름슈타트98로 이적해 새 도전에 나서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