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아시아 단 2장' LA올림픽 축구 예선, 일본서 열린다... 韓 김은중호 출전

김명석 기자
2026.07.31 09:04
2028 LA 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 예선을 겸하는 2028 AFC U23 아시안컵 개최지가 일본으로 확정됐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에 배정된 올림픽 본선 출전권이 단 2장으로 줄어들어 결승에 진출하는 팀만 올림픽 본선에 나갈 수 있다. 한국은 최근 선임된 김은중호가 40년 만의 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를 딛고 이번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김은중 대한민국 21세 이하(U21)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8 LA 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 예선을 겸하는 2028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이 일본에서 열린다.

AFC는 30일 일본이 요르단, 키르기스스탄, 카타르, 우즈베키스탄을 제치고 2028 AFC U23 아시안컵 개최지로 확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AFC는 "개최를 희망한 모든 국가는 최소 개최 요건을 충족했지만, 세계적인 수준의 경기 및 운영 시설, 운영 리스크, 아시아 주요 대회 지역 안배 및 순환 개최 원칙 등을 고려해 일본을 개최국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2013년 AFC 22세 이하(U22) 챔피언십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대회가 시작된 이래 일본이 이 대회를 개최하는 건 8개 대회 만에 이번이 처음이다. 동아시아 개최 역시 2018년 중국 대회 이후 10년 만이다.

2016년 대회부터 2년에 한 번씩 열린 이 대회는, 올림픽이 열리는 해에 개최될 경우 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 예선을 겸했다. 일본에서 열리는 2028년 대회부터는 2년이 아닌 올림픽 개최 주기로 4년마다 열린다.

한국은 2024 파리 올림픽 예선을 겸했던 2024년 카타르 대회 당시 황선홍호가 8강에서 탈락하면서 무려 40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올림픽 예선을 겸하지 않은 지난 1월 사우디아라비아 대회 당시엔 이민성호가 두 살 어린 일본·우즈베키스탄에 지고, 베트남을 상대로는 이 연령대 처음 패배를 당하는 등 4위에 머무른 바 있다.

아시아에 배정된 2028 LA 올림픽 본선 출전권은 단 2장뿐이다. 지난 파리 올림픽 당시엔 올림픽 본선에 16개 팀이 참가해 아시아에 3장이 배정됐으나, LA 올림픽은 남자축구 본선 진출팀이 12개 팀으로 조정되면서 아시아 본선 진출권 역시 2장으로 줄었다.

결국 대회 결승에 오르는 2개 팀이 LA 올림픽으로 향할 수 있다. 한국이 대회 결승에 오른 건 2020년 태국 대회(우승)가 마지막이다. 이후 3개 대회 연속 결승 진출에 실패했고, 4강에 오른 것 올해가 처음이다.

당초 이 대회는 이민성호가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1월 AFC U23 아시안컵 4위 등 부진 여파로 결국 계약 기간이 줄었다. 최근 공개 채용을 통해 선임된 김은중호가 대신 이 대회에 나선다.

LA 올림픽 출전에 도전하는 김은중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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