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하준 5⅔이닝 무실점-이승우 결승 스리런' U-12 야구 대표팀, 중국에 4-0 승리 '동메달' 획득... 2027년 세계유소년대회 출전권 획득

안호근 기자
2026.08.16 15:55
한국 12세 이하 야구 대표팀이 제12회 아시아유소년야구대회 동메달 결정전에서 중국을 4-0으로 꺾고 3위를 차지했다. 선발 투수 여하준이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이승우가 결승 3점 홈런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동메달 획득으로 대한민국은 2027년 대만에서 열리는 세계유소년야구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
한국 12세 이하 야구 대표팀이 아시아유소년야구대회에서 중국을 꺾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한국 야구의 미래를 짊어질 꿈나무들이 중국을 꺾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12세 이하(U-12) 야구 대표팀은 제12회 아시아유소년야구대회(U-12) 동메달 결정전에서 중국을 4-0으로 꺾고 대회 3위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여하준(부천북초)은 위력적인 직구와 안정적인 제구력을 바탕으로 5⅔이닝 동안 중국 타선에 단 하나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고 7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팽팽한 균형이 이어지던 5회 초 차태민(부천북초)의 볼넷 출루와 김시온(수창초)의 번트 안타로 2사 2, 3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에 타석에 들어선 2번 타자 이승우가 중견수 쪽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트리며 단숨에 3-0으로 앞서갔다.

기세를 이어간 대표팀은 6회 초 김율(수영초)의 적시타로 한점을 추가하며 4-0 승리를 지켰다.

이번 승리로 대한민국은 대회 최종 3위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와 함께 2027년 대만에서 개최되는 세계유소년야구대회 출전권을 획득하며 이번 대회를 의미있게 마무리했다.

또한 대회 올스타팀 선수로는 성서준(남도초)이 구원투수 부문, 여하준이 3루수 부문에 각각 선정되며 개인 수상의 영예도 안았다.

대회 일정을 모두 마친 대표팀은 8월 16일 OZ360편을 통해 인천공항 2터미널로 귀국한다.

한국 12세 이하 야구 대표팀의 동메달 획득을 이끈 이승우(왼쪽)과 여하준.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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