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밍 이도현, 볼더링 은메달…스피드 정지민은 동메달

클라이밍 이도현, 볼더링 은메달…스피드 정지민은 동메달

김소영 기자
2026.09.30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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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이 30일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클라이밍 남자 볼더링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고 있다. /사진=뉴스1
이도현이 30일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클라이밍 남자 볼더링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고 있다. /사진=뉴스1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의 간판 이도현(서울시청·노스페이스)이 아시안게임 2회 연속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도현은 30일 일본 나고야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스포츠 클라이밍 남자 볼더링 결선에서 49.7점으로 2위에 오르며 이번 대회 스포츠 클라이밍 대표팀에 첫 메달을 안겼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콤바인(리드+볼더링) 종목 은메달을 획득했던 이도현은 2회 연속 아시안게임 은메달을 따냈다.

금메달은 일본의 안라쿠 소라토(74.5점)가, 동메달은 나라사키 도모아(일본·44.9점)가 가져갔다.

지난 29일 열린 준결선에서 99.7점을 받아 15명 중 1위로 통과한 이도현은 이날 결선에선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그는 1번 과제와 4번 과제를 완등하지 못해 점수를 받지 못했다. 2번 과제에서 24.9점, 3번 과제에서 24.8점을 기록하며 순위를 높였으나 1, 2, 3번 과제를 완등한 안라쿠에게 밀렸다.

이도현과 함께 출전한 천종원(대구시체육회·노스페이스)은 1, 2, 3번 과제에서 각각 10점씩을 받으면서 총점 30점 5위로 경기를 마쳤다.

30일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클라이밍 여자 스피드4 시상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정지민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30일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클라이밍 여자 스피드4 시상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정지민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어 열린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스피드4 결선에선 정지민(서울시청·노스페이스)이 6.18초를 기록, 동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은 6.062초를 기록한 인도네시아의 데삭 마데리타 쿠수마 데위가 가져갔다. 은메달은 간발의 차이로 밀린 중국의 덩리쥐안(6.064초)에게 돌아갔다.

이날 정지민은 준결승에 이어 결승에서도 연이어 자신의 기록을 경신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줬다.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이 종목 동메달을 획득했던 그는 두 대회 연속 시상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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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기자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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