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안타 20득점 난타전' 4번타자 이정후는 5타수 1안타…샌프란시스코, 콜로라도에 7-13 패배 [SF 리뷰]

OSEN 제공
2026.08.17 08:30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7일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7-13으로 대패했다. 4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9회말 중전안타를 포함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양 팀은 도합 20안타와 20득점을 주고받는 난타전을 벌였으나 샌프란시스코는 역전을 허용하며 패배했다.

[OSEN=조은혜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도합 20안타 20득점이 나온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1안타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서 7-13으로 대패했다. 이날 4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92로 소폭 떨어졌다.

이날 콜로라도는 가브리엘 휴스가 선발 등판, 제이크 맥카시(중견수) 콜 캐리그(유격수) 미키 모니악(지명타자) 윌리 카스트로(3루수) 트로이 존스턴(1루수) 잭 빈(우익수) 조던 벡(좌익수) 브렛 설리반(포수) 아다엘 아마도르(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드류 길버스(중견수) 라파엘 데버스(지명타자) 브라이드 엘드리지(1루수) 이정후(우익수) 오슬레비스 바세베(2루수) 드류 캐버노(포수) 터너 힐(좌익수) 버니 케네디(3루수) 크리스티안 코스(유격수) 순으로 선발 출전, 선발투수로 블레이드 티드웰이 나섰다.

샌프란시스코는 1회말 데버스의 2루타와 엘드리지의 적시타를 엮어 선취점을 올렸다. 콜로라도는 2회초 카스트로 볼넷, 존스턴 중전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1·3루에서 빈의 내야안타로 곧바로 균형을 맞췄고, 벡 땅볼 후 설리반의 볼넷으로 이어진 1·2루에서 아마도르의 우월 스리런으로 4-1 역전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는 곧바로 점수를 뒤집었다. 2사 1·2루에서 길버트의 적시타로 한 점을 따라붙은 샌프란시스코는 계속된 찬스에서 데버스가 8구의 끈질긴 승부 끝에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3점포로 5-4를 만들고 리드를 되찾았다.

1회말 첫 타석에서 3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던 이정후는 3회말 선두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샌프란시스코는 바사베가 2루타를 치고 나가 캐버노의 땅볼 때 진루, 힐의 안타에 들어오면서 6-4로 점수를 벌렸다.

콜로라도는 5회초 아마도르, 맥카시 연속 볼넷 후 바뀐 투수 샘 헨지스 상대 캐리그의 2루타, 모니악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6-6 동점을 만들었다. 샌프란시스코는 5회말 엘드리지가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투수가 닉 프라소로 교체된 뒤 이정후가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바사베 몸에 맞는 공, 캐버노 좌전안타로 이어진 만루에서 케네디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다시 한 점을 달아났다. 점수는 7-6.

하지만 콜로라도가 6회초 다시 2사 2·3루 찬스를 잡았고, 바뀐 투수 브루베이커의 폭투에 7-7을 만들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아마도르와 맥카시의 볼넷으로 이어진 만루에서 캐리그가 몸에 공을 맞아 한 점이 더 났고, 모니악의 내야안타까지 터지며 콜로라도가 10-7로 앞섰다.

샌프란시스코는 6회말 2사 1루에서 이정후가 우익수 뜬공으로 돌아서며 이닝을 끝냈고, 콜로라도는 7회초 윈 상대 설리반의 스리런으로 13-7까지 점수를 벌렸다. 9회말 1사 후 이정후가 중전안타로 출루했으나, 콕스와 캐버노가 각각 헛스윙 삼진, 투수 땅볼로 잡히면서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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