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넘게 무승이라니' 류현진 또또 승리 실패…6이닝 5K 4실점 '패전 위기' [오!쎈 대전]

OSEN 제공
2026.08.20 21:05
한화 이글스의 류현진이 20일 대전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8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류현진은 3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4회초 만루 위기에서 밀어내기와 적시타를 허용하며 역전을 내줬다. 후반기 들어 승리 없이 2패만을 기록 중인 류현진은 팀이 2-4로 뒤진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와 패전 위기에 처했다.

[OSEN=대전, 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류현진이 8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류현진은 2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 1사구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86구. 최고 구속은 142km/h, 직구와 슬라이더, 포크볼을 위주로 커브를 곁들였다.

한화가 5연패 수렁에 빠진 가운데 이날 70일 만의 승리에 도전한 류현진은 1회초 선두 박재현을 2루수 땅볼로 돌려세운 뒤 김선빈과 8구 승부 끝 1루수 땅볼을 이끌어냈다. 김도영에게는 볼카운트 2-2에서 5구 136km/h 커터로 헛스윙 삼진을 솎아냈다.

2회초는 카스트로 우익수 뜬공, 나성범과 윤도현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깔끔했다. 2회말에는 KIA 선발 황동하 상대 황영묵의 선제 투런포가 터졌고, 2-0 리드를 잡은 3회초 류현진은 한준수를 3루수 뜬공 처리, 정현창과 김호령을 각각 1루수, 3루수 땅볼로 잡으면서 9구로 이닝을 정리했다.

그러나 4회초 흔들리며 역전을 허용했다. 박재현에게 우전안타를 맞으며 이날 첫 출루를 허용한 류현진은 김선빈에게는 번트안타를 내주면서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이어 김도영의 좌전안타로 주자 만루. 설상가상 카스트로에게 던진 초구 직구가 몸에 맞는 공이 되면서 밀어내기로 점수를 내줬다. 이후 나성범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고 2점을 더 헌납한 류현진은 계속된 1·2루에서 윤도현을 우익수 뜬공 처리, 한준수를 1루수 파울플라이로 이닝을 끝냈다.

5회초에는 8구 만에 김호령을 삼진 처리, 박재현을 중견수 뜬공, 김선빈을 1루수 땅볼로 처리하고 삼자범퇴로 이닝을 정리했다. 6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김도영의 좌전 2루타와 카스트로의 적시타로 1점을 더 헌납했지만, 나성범의 병살타로 2아웃을 잡은 뒤 3루수 노시환의 호수비 도움을 받아 윤도현을 직선타 처리하고 이날 자신의 투구를 끝냈다. 한화가 2-4로 뒤진 7회초부터는 ㅇ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전반기 15경기에서 87⅔이닝을 소화해 8승2패 평균자책점 2.67로 승승장구했던 류현진은 후반기 들어 기세가 꺾이며 4경기에서 승리없이 2패, 평균자책점 10.69를 기록했다. 직전 등판이었던 13일 잠실 두산전에서는 3⅓이닝 8실점(7자책점)으로 무너졌고, 이날까지 승리요건을 갖추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가면서 8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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