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최연소 40호 실패, KIA 4위 추락...'블레인 만루포' NC 4연승 질주 [창원 리뷰]

OSEN 제공
2026.09.01 22:05
NC 다이노스가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블레인의 만루 홈런에 힘입어 7-2로 승리하며 4연승을 기록했다. KIA는 김도영의 최연소 40홈런 달성에 실패하고 수비 실책까지 겹치며 패배해 리그 4위로 내려앉았다. NC 선발 구창모는 4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KIA 선발 네일은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으나 패전 위기에 몰렸다.

[OSEN=창원, 조형래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4연승을 질주했다. KIA 타이거즈도 4연승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김도영의 최연소 40홈런은 터지지 않았다.

NC는 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7-2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NC는 4연승을 질주하면서 52승 58패 2무를 기록했다. 이날 패한 5위 두산과 승차를 7경기로 줄였다. KIA는 4연승 도전에 실패했고 63승 51패 2무에 머물렀다. LG에 다시 3위 자리를 내주고 4위가 됐다.

KIA는 박재현(좌익수) 이호연(2루수) 김도영(3루수) 카스트로(1루수) 나성범(우익수) 김선빈(지명타자) 김호령(중견수) 김태군(포수) 정현창(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제임스 네일.

NC는 김주원(유격수) 최정원(중견수) 박민우(2루수) 블레인(1루수) 김휘집(3루수) 이우성(지명타자) 천재환(좌익수) 안중열(포수) 박시원(우익수)이 선발 출장했다. 선발 투수는 구창모.

네일과 구창모의 10승 도전 경기이자 김도영의 최연소 40홈런 도전 경기. NC가 선취점을 뽑았다. 2회 선두타자 김휘집의 2루타와 이우성의 2루수 땅볼로 만든 1사 3루에서 천재환의 3루수 땅볼 때 3루수 김도영이 포구 실책을 범했다. NC가 선취점을 올렸다. 이후 안중열의 중전안타로 만들어진 1사 1,3루에서 박시원이 적시타를 터뜨리면서 2-0의 리드를 만들었다.

KIA는 4회초 선두타자 나성범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상대 폭투로 만들어진 2사 2루 기회에서 김태군이 적시 2루타를 뽑아내면서 1점을 만회했다.

NC 선발 구창모는 4회 실점을 허용했고 매 이닝 20개가 넘는 공을 전졌다. 4회를 마쳤을 때 투구수는 무려 94개였다. NC는 일찌감치 불펜을 가동했다. 구창모는 4이닝 2피안타 2볼넷 1사구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NC는 5회말 다시 달아났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주원이 네일의 132km 스위퍼를 받아쳐 우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시즌 17호 홈런으로 3-1이 됐다. 개인 최다 홈런 신기록을 계속 이어갔다.

KIA 선발 네일은 6회 1사 후 김도영의 실책 등으로 비롯된 1사 2,3루 위기에 몰렸지만 추가 실점 없이 틀어막고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완성했다.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3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패전 위기에 몰렸다.

추가점을 뽑지 못하던 NC는 7회말 결국 한 방이 터지며 달아났다. 안중열의 볼넷과 박시원의 희생번트, 김주원의 볼넷과 대타 박건우의 중견수 뜬공, 대타 권희동의 볼넷으로 2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블레인이 성영탁의 139km 커터를 걷어 올려 좌측 담장을 넘기는 그랜드슬램을 터뜨렸다. 블레인의 한국 무대 첫 만루포이자 지난달 30일 대전 한화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포. 7-1로 격차를 완벽하게 벌렸다.

KIA는 8회초 나성범의 솔로포로 1점을 만회했지만 이미 격차가 벌어진 뒤였다. 김도영은 최연소 40홈런 기록을 달성하지 못한 채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수비에서 2실책을 범했다.

NC는 구창모 이후 올라온 불펜진이 5이닝 1실점으로 틀어막았다. 김주원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고 블레인이 데뷔 첫 만루포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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