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가 수원의 역사와 도시 정체성을 담아낸 2026시즌 세 번째 유니폼을 발표했다.
수원FC는 4일 2026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을 기념하는 스페셜 유니폼인 '2026 정조대왕 스페셜 유니폼'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이번 유니폼은 수원 연고 프로스포츠 구단인 kt위즈(프로야구), KT소닉붐(프로농구)과의 협업으로 제작됐다. 국내 프로스포츠에서 축구·야구·농구 3대 종목 구단이 손을 잡고 함께 유니폼을 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원 연고 구단들이 뜻을 모아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를 기념하고, 수원을 대표하는 시민구단으로서 도시 브랜드 홍보에 적극 나선다는 취지다.
디자인 모티브는 정조대왕이 입었던 왕위 계승자의 곤룡포다. 왕을 상징하는 자적색(보라색) 곤룡포 색감을 메인 컬러로 택했고, 보라색과 검은색 배경 위에 자개 무늬를 더해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유니폼 가슴 전면에는 '水原(수원)'을 한자로 새겨 연고지 정체성을 전면에 내세웠다. 기존 홈·원정 유니폼과 동일하게 쇄골 라인에는 스폰서 슬롯을 배치해 스폰서 노출 효과도 유지했다.
수원FC 남녀 선수단은 올가을 실제 경기에서 이 유니폼을 직접 착용하고 뛴다. 남자팀은 K리그 9월 13일 26라운드 천안전과 10월 9일 화성FC전28라운드에 착용하고, 여자팀은 WK리그 9월 5일 24라운드 인천현대제철전에서 입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팬들을 위한 판매는 수원FC 공식 온라인스토어를 통해 두 차례로 나뉘어 진행된다. 1차 한정 수량 판매는 9월 4일 오후 6시부터 6일 오후 6시까지 이뤄진다. 2차 프리오더 판매는 6일 오후 6시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