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U-20 여자 축구대표팀이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강류미의 멀티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북한은 콜롬비아에 이어 E조 2위에 올랐으며 대회 사상 첫 2연패 도전을 순조롭게 시작했다. 한편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프랑스와의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챙겼다.
북한 20세 이하(U-20) 여자 축구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포르투갈을 꺾고 대회 2연패를 향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북한은 7일(한국시간) 폴란드 우치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강류미의 멀티골에 힘입어 포르투갈을 2-0으로 완파했다.
전반 25분 상대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강류미가 성공시키며 리드를 잡은 북한은 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골키퍼가 쳐낸 공을 강류미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승부를 갈랐다.
이날 승리로 북한은 코스타리카를 3-1로 누른 콜롬비아(승점 3·골득실 2·3득점)에 다득점에서 1골 밀려 E조 2위에 자리했다. 2006년, 2016년, 2024년 대회 정상에 올랐던 북한은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첫 2연패에 도전한다. 북한은 10일 코스타리카, 14일 콜롬비아와 차례로 맞붙는다.
한편,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여자 대표팀은 앞서 6일 열린 C조 1차전에서 프랑스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은 전반 12분 조혜영(마드리드 CFF)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이후 동점을 허용하며 승점 1점을 획득하는 데 만족했다. 2010년 대회 3위가 역대 최고 성적인 한국은 9일 가나, 13일 에콰도르를 상대로 조별리그 일정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