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50안타 33득점 대폭발' 이제는 류현진도 덕 좀 보자! 6월이 마지막 선발승…89일 만의 승리투수 노린다

OSEN 제공
2026.09.08 13:11
한화 이글스 류현진이 8일 대전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시즌 9승에 도전했다. 류현진은 전반기에만 8승을 거둔 뒤 후반기 7경기에서 승리 없이 3패만을 기록하며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최근 한화 타선이 3경기에서 50안타 33득점으로 폭발한 가운데 류현진이 89일 만의 승리투수가 될 수 있을지 주목받았다.

[OSEN=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류현진이 세 달 만에 승리투수가 될 수 있을까.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 주말 롯데 자이언츠와의 3연전을 모두 쓸어담고 9연패 후 3연승을 질주한 한화는 시즌 전적 52승65패3무로 9위에서 7위로 복귀했다.

4연승에 도전하는 한화는 류현진이 선발투수로 나서 시즌 9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올 시즌 22경기 119⅔이닝을 소화해 8승5패 평균자책점 3.91을 기록 중이다. 8승 모두 전반기에 쌓은 승리. 류현진은 전반기 15경기 87⅔이닝 8승2패 평균자책점 2.67로 완벽했지만, 후반기 7경기에서는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7.31로 흐름이 완전히 뒤집혔다.

류현진의 마지막 승리는 6월 11일 대전 KIA전이다. 6월까지는 잘 던지고도 승운이 없었지만, 후반기 들어 5경기 연속 4실점 이상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지난달 26일 인천 SSG전에서는 5이닝 비자책 1실점으로도 패전투수가 됐는데, 2일 수원 KT전마저 5이닝 4실점(3자책점)으로 다시 아쉬움을 남겼다.

올해 두산 상대로는 3경기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6.19를 기록했다. 지난 3경기 한화의 타선이 총 50안타 33득점으로 뜨거웠던 만큼, 류현진도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만약 류현진이 이날 승리투수가 될 경우 89일 만의 승리가 된다.

한편 5연패에 빠지며 6위 NC 다이노스의 무서운 추격을 당하고 있는 두산은 최승용을 앞세워 2연승을 노린다. 지난 6일 SSG를 16-9로 크게 이기고 가까스로 연패를 끊었지만, NC의 추격이 워낙 거센 만큼 최대한 멀리 달아나야 한다. 현재 두산이 62승57패4무로, NC가 55승59패2무로 두 팀의 경기차는 4.5경기다.

최승용은 올 시즌 21경기 100⅓이닝을 던져 3승11패 평균자책점 5.74로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도 한 번밖에 5이닝을 소화하지 못했고, 계속해 조기강판되며 개인 4연패에 빠져있다. 올해 한화전에는 5월 24일 한 차례 등판, 4이닝 5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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