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은 하루면 충분’ 이정후, 초구부터 냅다 때렸다! 유격수 키 넘기는 안타로 무안타 탈출...송성문은 2,3루 찬스서 삼진 [SF 리뷰]

OSEN 제공
2026.09.13 07:48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무안타에서 탈출했다. 이정후는 7회말 투아웃 상황에서 상대 선발 마이클 킹의 초구를 공략해 유격수 키를 넘기는 안타를 만들어냈다. 경기는 샌디에이고가 샌프란시스코를 7-6으로 꺾으며 6연승을 달성했다.

[OSEN=손찬익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활약 중인 ‘바람의 손자’ 이정후가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이정후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6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전날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이정후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회 선두 타자로 나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4회 2사 후 좌익수 플라이로 아쉬움을 삼켰다. 7회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추가했다. 조나 콕스가 우중간 안타로 출루했지만 터너 힐의 유격수 병살타로 찬물을 끼얹었다.

이정후는 투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고 상대 선발 마이클 킹의 초구를 공략해 유격수 키를 넘기는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정후는 9회 1사 후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7회말 수비를 앞두고 교체 투입된 샌디에이고의 송성문은 9회 2사 2,3루 찬스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샌프란시스코를 7-6으로 누르고 6연승을 달렸다. 샌프란시스코는 1회 라파엘 데버스의 우월 투런 아치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그러자 샌디에이고는 2회 2사 만루서 더스틴 해리스가 적시타를 날려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였고 승부는 원점이 됐다. 그러자 샌프란시스코는 2회말 1사 후 셰이 위트컴이 중월 1점 홈런을 터뜨리며 3-2로 다시 앞서갔다.

샌디에이고는 3회 1사 후 잭슨 메릴의 중월 솔로 아치로 3-3 균형을 맞췄다. 4회 무사 1,3루서 해리스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4-3으로 리드를 가져온 샌디에이고는 5회 2사 3루서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내야 안타로 1점 더 달아났다. 6회 선두 타자로 나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좌월 솔로포로 점수 차를 벌렸다.

샌프란시스코는 8회 드류 카바노와 드류 길버트가 나란히 솔로 아치를 그리며 1점 차로 따라 붙었다. 하지만 극적인 상황은 나오지 않았다.

샌디에이고 선발 마이클 킹은 7이닝 5피안타(2피홈런) 4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잰더 보가츠는 4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반면 샌프란시스코 선발 세사르 페르도모는 4⅔이닝 10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5실점으로 고개를 떨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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