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인천,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이 아시안게임 기간 새로운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했다.
이숭용 감독은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고)명준이는 컨디션도 많이 올라왔다. 생각보다 빨리 올라왔다. 내년을 위해 3루수 테스트도 해야하는데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SSG는 박성한(유격수) 최지훈(중견수) 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 김재환(지명타자) 전의산(1루수) 고명준(3루수) 안재연(2루수) 이지영(포수) 오시후(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정준재, 조형우는 아시안게임 참가로 인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부상을 당했던 고명준이 이날 1군에 복귀했다. 선발투수는 김민준이다.
“(고명준은) 내년에 (최)정이와 같이 3루를 봐야 한다”고 말한 이숭용 감독은 “아까 보니까 표정이 밝더라. 훈련도 많이 했고 이제 아프지 않으니까 끝까지 잘 해보겠다고 얘기를 했다”면서 “연습경기와 퓨처스리그 경기에서는 타구 속도 같은건 다 괜찮다고 했다. 다만 경기 감각은 뛰면서 올라오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조형우와 정준재를 대신해 이날 경기에서는 이지영과 안재연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안재연은 2026 신인 드래프트 11라운드(105순위) 지명으로 SSG에 입단한 대졸 신인이다.
이숭용 감독은 “2루수는 당분간 안재연을 쓰면서 보고 싶다.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또 오시후도 우익수 신인인데 계속 기용을 하면서 보려고 한다. 김요셉도 상황에 따라 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김민준은 고졸신인 10승에 도전하고 있다. 다만 아직 4승이 필요해 남은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해야하는 어려운 조건이다. 이숭용 감독은 “(김)민준이는 3~4번 정도 더 등판할 것 같다. 이닝을 관리를 해야한다”면서 “만약 정말 10승을 할 수 있는 상황이 되면 고민을 하게 될 것 같다. 다만 지금부터 이닝을 관리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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