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장 확정됐다’ 여자 배구, LA올림픽 출전은 힘들어도 아시안게임 명예회복 가능할까

OSEN 제공
2026.09.16 01:01
브라질이 남미선수권 우승으로 2028년 LA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며 총 12개국 중 6개 팀이 확정됐다.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은 세계 랭킹 기준으로 내년 FIVB 여자 월드컵 출전은 가능하나 올림픽 티켓 확보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다.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별리그에서 홍콩, 카타르, 베트남을 상대로 명예회복에 나섰다.

[OSEN=한용섭 기자] 브라질도 직행 티켓을 땄다. 2028년 LA올림픽 여자 배구 출전국이 12개국 중 6개팀이 결정됐다.

국제배구연맹(FIVB) 여자 배구 남미선수권이 14일 끝났다. 브라질이 남미선수권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를 세트 스코어 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과 함께 LA올림픽 출전 티켓을 차지했다.

이로써 올림픽 개최국 미국을 비롯해, 북중미선수권 우승팀 캐나다, 유럽선수권 우승팀 터키, 아프리카선수권 우승팀 이집트, 아시아선수권 우승팀 태국까지 6개팀이 확정됐다.

나머지 6개팀은 내년에 열리는 FIVB 여자 배구 월드컵 1~3위와 내년 6월 기준 FIVB 세계 랭킹에서 3개팀이 결정된다.

한국은 아시아선수권에서 8강에서 태국에 패배하며 탈락했다. 3위까지 주어지는 FIVB 여자 월드컵 출전권마저 따내지 못했지만, 다행히도 세계 랭킹 기준으로 출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내년 미국과 캐나다에서 열리는 FIVB 여자 월드컵은 총 32개국이 출전한다. 공동 개최국과 전 대회 우승팀(이탈리아) 그리고 대륙별 선수권 1~3위까지 18개팀이 출전권을 얻었다. 18개국을 제외하고 FIVB 랭킹 상위 14개 팀이 추가로 출전이 가능하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세계 랭킹 28위인데, 출전이 확정적이다.

그러나 대표팀이 여자 월드컵에 출전은 하더라도, 1~3위에게 주어지는 올림픽 티켓을 차지할 가능성이 낮다. 각 대륙별 선수권 우승팀과 세계 랭킹 상위팀을 상대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는 힘들다.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명예회복이 필요하다. 한국은 베트남, 홍콩, 카타르와 함께 D조에 편성됐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따냈던 한국은 2023 항저우 대회에선 5위에 머물렀다. 당시 조별리그에서 베트남에 충격패를 당하더니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조별리그에서 3전승을 거둬야 8강에서 강팀을 피할 수 있다. 한국 대표팀은 16일 오후 4시 홍콩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17일 카타르전, 18일 베트남전이 이어진다.

/orange@osen.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