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인데 팬서비스까지 완벽' 안세영, 출국 직전 사진·사인 요청에 활짝 웃으며 화답...팬들은 "금메달 따 오세요!" 응원 [오!쎈 현장]

OSEN 제공
2026.09.17 12:43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본단이 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나고야로 출국했다. 배드민턴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출국 전 팬들의 사진과 사인 요청에 밝게 웃으며 화답하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아시안게임 2회 연속 정상에 도전하며 한국 선수단은 종합 3위 수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OSEN=인천국제공항, 정승우 기자] "안세영 파이팅! 금메달 따오세요!"

결전지로 향하는 출국길에서도 안세영(24, 삼성생명)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수속을 마친 뒤 팬들의 사진과 사인 요청이 이어졌지만, 안세영은 거리낌 없이 발걸음을 멈추고 팬들과 짧은 추억을 만들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본단은 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나고야로 출국했다.

이날 본단에는 본부 임원 31명과 선수·코치진 91명 등 총 122명이 포함됐다. 배드민턴과 사이클 도로, 여자 핸드볼, 가라테, 탁구, 비치발리볼 대표팀이 결전지로 향했다.

출국 행사를 앞두고 선수들은 이른 아침부터 공항에 모여 차례로 수속을 밟았다.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도 수속을 마친 뒤 행사 준비에 나섰다.

안세영을 알아본 팬들이 곧바로 다가왔다. 함께 사진을 찍어달라는 요청부터 사인을 부탁하는 목소리까지 이어졌다.

안세영은 밝게 웃으며 요청에 응했다. 팬들의 휴대전화를 바라보며 함께 사진을 찍었고 사인을 부탁한 팬도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 아시안게임 출국을 앞둔 긴장감보다 팬들을 향한 여유와 친근함이 먼저 보였다.

팬들도 힘찬 응원으로 화답했다. 안세영이 이동할 때는 "안세영 파이팅!"이라는 외침이 공항에 울렸다. 지나가던 팬은 "금메달 따오세요!"라는 응원도 건넸다.

안세영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단식과 여자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는 아시안게임 2회 연속 정상에 도전한다.

최근 세계선수권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중국 마스터스에서도 우승한 안세영은 세계 최강의 자리를 지킨 채 나고야로 향한다. 한국 선수단의 유력한 금메달 후보이자 대회 첫날부터 가장 큰 관심을 받는 선수 중 한 명이다.

한국은 이번 대회 41개 종목에 선수 792명과 임원 260명 등 총 1052명을 파견한다. 금메달 40~45개 이상을 획득해 종합 3위를 지키는 것이 목표다.

선수단은 나고야 도착 후 입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 일정에 돌입한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은 오는 1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0월 4일까지 이어진다.

금메달을 향한 무거운 책임을 안고 떠나는 길이었다. 그러나 안세영은 자신을 기다린 팬들에게 웃음을 잃지 않았다. 팬들이 건넨 "파이팅"과 "금메달"이라는 응원을 품고 결전지 나고야로 향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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