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북한축구 미쳤다! 한국과 같은 상대에 무려 7골 더 넣었다!’ 북한, 미얀마 8-0 대파…21일 남북대결 앞두고 긴장감 최고조

OSEN 제공
2026.09.17 21:29
북한여자축구대표팀이 17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2차전에서 미얀마를 8-0으로 대파했다. 북한은 한국이 미얀마와 방글라데시를 상대로 기록한 득점보다 7골이나 더 많은 18골을 기록하며 강력한 전력을 과시했다. 2연승을 달린 한국과 북한은 오는 21일 조 선두 자리를 놓고 이번 대회 첫 남북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OSEN=서정환 기자] 북한이 한국보다 무려 세 골을 더 넣었다!

북한여자축구대표팀은 17일 일본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2026 여자축구 F조 2차전에서 미얀마를 8-0으로 대파했다. 이로써 나란히 2연승을 달린 한국과 북한이 21일 맞대결을 통해 조 선두를 가리게 됐다.

예선에서 보여준 북한의 전력은 한국보다 강했다. 한국은 미얀마를 5-0으로 이겼다. 그런데 북한은 미얀마를 상대로 무려 8골을 몰아쳤다.

방글라데시전도 마찬가지였다. 한국이 6-0 대승을 거둔 반면에 북한은 무려 10-0으로 완벽한 승리를 펼쳤다. 똑같은 두 팀을 대상으로 한국이 11-0을 기록했다. 북한은 18-0으로 한국보다 무려 7골을 더 폭발시켰다.

미얀마전은 북한의 공격력을 볼 수 있는 무대였다. 북한은 전반 10분 리영금의 선취골로 기선을 잡았다. 이후 전반 37분 미얀마의 자책골을 유도해냈다.

이때부터 북한의 공격이 대폭발했다. 전령종이 전반 40분과 42분 내리 두 골을 몰아쳐 4-0 리드를 만들었다. 후반에는 채금옥이 두 골을 더 보탰다. 승부는 이미 크게 기울었다.

이날 북한은 미얀마를 상대로 점유율 무려 80%를 쥐고 슈팅 36개를 쏟아부었다. 그중 16개가 유효슈팅이었다. 북한의 코너킥은 무려 13개였고 미얀마를 0이었다.

한국과 북한은 오는 21일 운명의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아시안게임 첫 남북대결이다. 북한 박성진 감독은 “한국은 지소연 등 공격수들이 좋고 경험이 풍부하다”면서 경계심을 드러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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