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부산, 손찬익 기자] 오른쪽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껴 경기 도중 교체됐던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캡틴’ 구자욱이 정상 출격한다.
삼성은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박승규(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좌익수)-최형우(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류지혁(2루수)-전병우(3루수)-김도환(포수)-김상준(유격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최원태다.
무엇보다 구자욱이 정상적으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는 게 반갑다.
구자욱은 지난 18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 3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3안타 5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안타 3개 가운데 2개가 2루타였고, 득점권 기회마다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6회 2사 만루에서 주자 3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는 싹쓸이 2루타를 터뜨리며 승부의 흐름을 가져왔다.
하지만 이후 몸 상태에 이상 신호가 감지됐다. 구자욱은 오른쪽 햄스트링에 약간의 불편함을 느꼈고, 삼성 벤치는 선수 보호 차원에서 곧바로 대주자 이성규와 교체했다.
주축 타자의 갑작스러운 교체였던 만큼 몸 상태에 대한 우려가 생길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구자욱은 하루 만에 다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정상적으로 경기에 나선다.
한편 롯데는 황성빈(중견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고승민(2루수)-한동희(3루수)-나승엽(1루수)-전민재(유격수)-전준우(지명타자)-손성빈(포수)-장두성(우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마운드에는 나균안이 오른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