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한용섭 기자] 갑자기 비가 쏟아진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릴 예정인 25일 잠실구장. 두산 선수들이 훈련을 하고 있는데, 오후 2시 이전부터 잠실구장에 보슬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2시 5분쯤부터 제법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두산 타자들이 배팅 케이지에서 보슬비를 맞으며 타격 훈련을 실시했다. 그러나 빗줄기가 굵어지자 훈련을 서둘러 중단하고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동시에 구장 관리 직원들이 방수포를 들고 나와 마운드와 홈플레이트를 덮기 시작했다.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후 5시까지 제법 많은 양의 비 예보가 있다.
롯데-두산 잠실경기는 잔여 경기 일정에 예비일은 없다.
5위 두산은 4위 KIA에 4경기 차이 뒤처져 있고, 6위 NC에 7경기 앞서 있다. 롯데는 최근 6연승을 달리며 7위로 올라섰다.
두산 선발투수는 최승용이다. 올 시즌 23경기 등판해 3승 12패 평균자책점 5.92를 기록하고 있다. 롯데 상대로 2경기 등판해 1패, 승리는 없었지만 평균자책점 2.45로 괜찮았다. 최승용은 7월 19일 NC전 5⅔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이후 7차례 선발 등판에서 5연패를 당하고 있다.
롯데는 선발투수로 나균안을 예고했다. 올 시즌 23경기 6승 10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하고 있다. 두산 상대로는 3경기 등판해 3패 평균자책점 6.35로 안 좋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