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지고 KIA 이겼다! 3위 싸움 파란불...네일 13승 포효, 카스트로 스리런 결정타, NC 7-2 제압[창원 리뷰]

OSEN 제공
2026.10.09 16:56
KIA 타이거즈가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7-2로 역전승하며 3위를 지켰다. 선발 제임스 네일이 7이닝 2실점으로 시즌 13승을 따냈고 카스트로가 9회 쐐기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패배한 4위 LG를 1경기 차로 밀어내며 KIA는 순위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OSEN=창원, 이선호 기자] KIA 타이거즈가 귀중한 1승을 따내며 3위를 지켰다.

KIA는 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7-2로 역전승했다. 선발 제임스 네일이 7이닝 2실점의 역투를 펼쳤다. 전상현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김호령의 동점타와 상대폭투로 역전했고 카스트로가 결정적인 쐐기 3점포를 날렸다. 사직에서 롯데에 패한 4위 LG를 1경기차로 밀어내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3위 수성에 사활을 걸고 있는 KIA가 NC 12승 에이스 구창모를 상대로 먼저 웃었다. 1회초 1사후 한준수가 우전안타로 출루했다. 김도영이 우익수 뜬공에 그쳤으나 카스트로가 우전안타로 1,2루를 만들었다. 5번타자 나성범이 5구 몸쪽 높은 직구를 가볍게 밀어쳐 좌전적시타로 불러들였다.

KIA 선발 제임스 네일이 흔들렸다. 1회말 반격에 나선 NC는 리드오프 김주원이 좌전안타로 출루하자 2번 천재환이 몸쪽으로 빠진 투심을 걷어올려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겨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흐름을 잡는 듯 했으나 네일이 이후 안정감을 찾았다. 3회 볼넷 2개로 잡은 1사1,2루에서 침묵했다.

KIA는 4회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선두타자 카스트로가 우전안타로 1루를 밟았다. 나성범이 2루 땅볼에 그쳤지만 병살을 모면했다. 김선빈이 밀어쳐 우전안타를 만들어냈고 1,3루에서 김호령이 중전적시타를 날려 2-2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김태군과 박민이 범타에 그쳐 역전에 실패했다.

KIA는 5회초 박재현의 기습번트 성공으로 기회를 잡았지만 한준수 김도영 카스트로가 범타에 그쳤다. 6회초 나성범의 볼넷과 1사후 김호령의 볼넷으로 다시 기회를 잡았다. 김태군의 중견수 뜬공때 나성범이 3루를 밟았고 구창모의 폭투가 나와 3-2 경기를 뒤집었다.

네일은 7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4피안타 2볼넷 1사구 7탈삼진 2실점 역투로 제몫을 다했다. 1회 투런홈런을 맞았으나 특유의 승부욕과 에이스 본능을 발휘해 이후 6이닝을 잘 막아내며 시즌 13승을 따냈다. 구창모도 6이닝 8피안타 2볼넷 2탈삼진 3실점 호투로 시즌 마지막 등판을 건강하게 마쳤다.

KIA는 8회 귀중한 추가점을 뽑았다. 카스트로가 NC 투수 배재환과 승강이 끝에 볼넷을 얻었고 나성범이 2루 땅볼로 주자를 2루에 보냈다. 1사 2루에서 김선빈이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작렬해 4-2로 앞섰다. 이어 9회초 2사1,2루에서 카스트로가 전사민을 상대로 중월 스리런포를 가동해 승부를 결정냈다. 전상현이 2이닝을 1볼넷만 내주고 실점을 막았다. 특히 8회 수비에서는 선두타자 김주원의 빗맞은 안타성 타구를 좌익수 박재현이 전력질주로 잡아내 큰 위기를 막아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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