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 FC(LA FC) 손흥민이 1골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경기 연속 무승 탈출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스틴 FC와의 MLS 경기에 선발 출전해 1골2도움을 올렸다. LA FC는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오스틴을 3-1로 꺾었다.
최근 4경기에서 2무2패에 그쳤던 LA FC는 승점 45를 기록하며 서부 콘퍼런스 6위에 자리했다. 패배한 오스틴은 승점 31로 14위에 머물렀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 손흥민은 후반 7분 선제골을 도왔다. 오른쪽 측면에서 문전으로 파고든 손흥민이 공격 기회를 만들었고, 드니 부앙가가 혼전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밀어 넣었다. 손흥민의 리그 14호 도움, 부앙가의 16호 골이었다.
LA FC는 후반 21분 브랜든 바스케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1분 만에 다시 앞서 나갔다.
후반 22분 오스틴 골키퍼 브래드 스튜버가 걷어내려던 공이 손흥민에게 맞고 흘렀고, 이를 잡은 부앙가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이 장면에서 리그 15호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후반 27분 직접 골망까지 흔들었다. 역습 상황에서 제이컵 샤펠버그의 침투 패스를 받아 슈팅으로 연결하며 리그 7호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후반 33분 세르히오 바스케스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고 LA FC는 두 골 차 승리를 지켰다.
이날 도움 2개를 추가한 손흥민은 리그 15도움으로 리오넬 메시, 로드리고 데 폴(이상 인터 마이애미), 카반 설리번(필라델피아) 등을 제치고 도움 부문 단독 선두에 올랐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MLS 정규리그에서 7골 15도움을 기록 중이다.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에서 올린 2골 7도움을 더하면 시즌 전체 성적은 9골 22도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