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이상 정규직 대상… 21일까지 신청 접수

신한카드가 올해 두 번째 희망퇴직을 단행한다. 박창훈 사장 취임 이후 세 번째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오는 21일까지 근속연수 15년 이상 정규직 사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희망 퇴직자는 연령과 직급에 따라 기본급 기준 최대 24개월 치 추가 보상을 받는다.
희망 퇴직자에겐 최장 2년 재채용 프로그램이 가동된다. 1970~1973년생에게는 최장 4년 프로그램이 한시적으로 도입된다. 4년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전 직급 동일한 급여 조건이 적용된다.
신한카드는 박창훈 사장 취임 이후 지난해 6월과 올해 1월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수익성 악화에 따라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 조직 구조 혁신 등의 자구적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고연령, 고직급 인력 비중이 업계 내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조직 인력 구조를 개편할 필요성과 함께 업계 및 빅테크 중심의 경쟁 구도 재편에 대응하는 것에 한계가 있다는 평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영 위기 극복의 강한 의지와 함께 퇴직 후 제2의 인생 설계를 희망하는 직원들의 요구를 종합적으로 반영했다"고 밝혔다.